휴일인 오늘, 하늘은 흐리지만, 예년보다 온화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동해안 지역은 일주일 넘게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산불이 비상인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 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정수현 캐스터!
[캐스터]
네. 뚝섬 한강공원에 나와 있습니다.
오늘도 늦가을을 만끽하기 좋다고요.
[캐스터]
네. 하늘빛은 흐리지만, 오늘도 계절만큼은 늦가을입니다.
현재 서울 기온 11도 정도로 아침보다 4도가량 올랐고요, 산책을 나온 시민들의 옷차림도 크게 두껍지 않습니다.
한낮에는 16도까지 올라 지금보다 공기가 한층 더 부드러워지겠습니다.
다만,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니까요 야외 활동할 때 이 점 염두에 두시기 바랍니다.
오늘 전국 하늘 흐린 가운데 수도권과 강원내륙에는 약한 빗방울 정도가 스칠 수 있겠습니다.
한낮 기온은 서울이 16도, 대전과 광주 16도, 부산 18도까지 오르겠고, 예년보다 2도에서 6도가량 높겠습니다.
큰 추위는 없지만 오늘 초미세먼지가 말썽입니다.
서울 등 중서부를 중심으로 종일 공기 질이 탁하겠는데요, 세종과 충북은 오전에, 경기 남부와 충남은 밤에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 보이겠습니다.
이 지역에 계신 분들은 미세먼지용 마스크로 호흡기 관리 잘하셔야겠습니다.
한편, 동해안 지역은 산불이 비상입니다.
수일째 동해안에 건조특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어제 오후 6시경 강원 양양에도 산불이 발생했는데요.
진화 작업이 이뤄졌어도, 이 지역은 모레까지 초속 15m 안팎의 강풍이 몰아칠 것으로 보입니다.
추가 산불 위험이 큰 상황인 만큼, 계속해서 불씨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내일과 모레 비 소식이 있긴 하지만, 주로 서쪽 지방에 비가 내리며 동해안의 건조함을 달래긴 어렵겠습니다.
비는 내일 오전 중서부를 시작으로 화요일에는 전국 곳곳에 내리겠습니다.
이후 주 중반부터는 다시 초겨울 추위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겨울이 가까워지면서 기온변화가 크게 나타나는 시기입니다.
면역력 잃기 쉬운 만큼, 건강 더욱 잘 챙기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정수현입니다.
촬영 : 유경동
영상편집;서영미
디자인 : 김보나
YTN 정수현 (tngus98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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