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을 앞두고 오늘 기상청에서 겨울철 날씨 전망을 발표했습니다.
최근 기온 변화가 컸던 것처럼 이번 겨울도 온탕과 냉탕을 오가는 '기온 널뛰기' 현상이 자주 나타날 전망입니다.
또 누리호가 발사대로 이송되는 내일, 고흥에 비가 예보됐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정혜윤 기자!
이번 겨울 어떻게 전망됐나요?
[기자]
이번 겨울, 12월과 1월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고 2월은 평년보다 기온은 높은 수준을 보일 걸로 예보됐습니다.
우선, 예년 수준의 추위가 예상된다는 건 보편적인 겨울 한파가 예년처럼 1월에 찾아오고, 12월엔 평균 기온이 크게 떨어질 정도의 강한 한파가 잦진 않을 걸로 내다본 겁니다.
다만, 현재 북극 해빙이 무척 감소한 상태로 북쪽 한기가 일시적으로 남하할 때는 기온이 크게 떨어지고, 서해안에는 해기 차로 많은 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이번 겨울 온화한 날씨가 이어지다 갑자기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며 추운 날씨로 변하는 '기온 널뛰기' 현상이 자주 나타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겨울의 마지막 달인 2월에는 지형적인 영향으로 동해안에 다소 많은 눈이 오겠고, 평년 기온을 웃돌면서 온화한 날씨가 예상돼 봄이 일찍 시작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번 주 누리호 4차 발사가 예정돼 있고, 내일은 발사체 이송이 시작됩니다, 고흥 지역 날씨는 괜찮을까요?
[기자]
누리호 4차 발사가 예정된 나로우주센터는 전남 고흥 봉래면에 위치해 있습니다.
내일 이 지역에는 오전 10시에서 11시 사이 2에서 최고 6mm 정도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다만 양이 적은 데다 실제 발사체가 발사대로 이송하는 오전 7시 50분부터 9시 사이에는 흐리거나 구름만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예보와 이송 계획에 변수만 없다면 날씨로 인한 큰 지장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과학기상부에서 YTN 정혜윤입니다.
YTN 정혜윤 (jh030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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