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내란 중요임무종사 혐의 등과 관련해 내일 결심 공판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특검은 한 전 총리가 CCTV 증거에도 불구하고 계엄 관련 문건은 기억나지 않는다고 일관한 건 '선택적' 기억이라 보고 있는데요.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권준수 기자!
[기자]
네, 내란 특검 사무실입니다.
한 전 총리의 재판이 막바지를 향해 가네요?
[기자]
네, 내란 중요임무종사와 방조 혐의 등을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결심 공판이 내일 열립니다.
특검의 구형과 한 전 총리의 최후변론이 차례로 있을 예정입니다.
재판부는 내년 1월 중에 선고하겠다는 계획을 미리 밝힌 바 있는데요.
비상계엄은 내란인지와 관련해 사실상 사법부의 첫 판단이 나올 거로 보입니다.
어제 재판에선 한 전 총리 본인에 대한 피고인 신문 절차가 진행됐습니다.
한 전 총리는 헌법재판소 탄핵심판에서 거짓으로 증언한 혐의를 인정하면서도, 계엄 당일 국무회의 상황과 관련해선 기억에 없단 말을 일관되게 반복했습니다.
대통령실 CCTV에 담긴 문건을 들고 있던 모습에 대해서도 기억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내란 특검은 오늘 이은우 전 KTV 원장을 다시 불러 조사한다고요?
[기자]
네, 어제 이은우 전 KTV 원장을 내란 선전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한 데 이어 오늘도 추가 조사를 진행합니다.
비상계엄 선포 계획을 사전에 인지하고 이를 생중계하기 위한 준비 과정을 주도한 혐의입니다.
이 전 원장은 진술을 거부하진 않았지만, 전반적으로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특검은 이 전 원장이 대통령실 등으로부터 연락을 받고 계엄에 동조했다고 의심하고 있습니다.
채 상병 특검은 이번 주 수사를 마무리하죠?
[기자]
네, 이번 주 금요일 수사기한 종료를 앞두고 특검은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도피성으로 주호주대사로 임명된 과정과 관련해 수사를 매듭지을 예정입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을 조만간 추가 기소할 계획인데요.
인사에 개입한 대통령실과 법무부, 외교부 관계자 모두 재판에 넘겨질 거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내란 특검에서 YTN 권준수입니다.
영상기자; 박경태
YTN 권준수 (kjs8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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