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rprise Me!

[자막뉴스] '누리호' 최초의 야간 발사...숨 막히는 긴장감 / YTN

2025-11-25 0 Dailymotion

직경 1.9m, 높이 1.7m, 무게 516kg의 차세대 중형위성 3호입니다.

오는 27일로 예정된 누리호 4차 발사에 실리는 위성 가운데 맏형격으로 주탑재위성으로도 불립니다.

누리호가 야간에 발사되는 이유는 차세대 중형위성 3호의 임무와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이 위성은 우주 자기장과 플라즈마 측정, 오로라 관측 등의 임무를 수행할 예정입니다.

우선 오로라를 관측하고 우주 플라즈마를 측정하기 위해선 고도 600km의 '태양동기궤도'에 위성을 올려야 합니다.

또 희미한 오로라 빛을 관측하기 위해서는 위성이 적도를 남쪽에서 북쪽으로 통과하는 순간의 시각이 오후 12시 30분부터 50분이 되도록 궤도를 설정해야 합니다.

발사 장소인 고흥 나로우주센터와 지구 자전을 고려해 이 같은 조건을 모두 충족하려면 새벽 1시 전후로 발사하는 것이 가장 적합하다는 겁니다.

[박종찬 /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형발사체 고도화사업단 단장 : 위성의 요구 조건은 위성에서 승교점 지방시 LTAN라는 그 값을 최종적으로 12시 40분 플러스 마이너스 10분을 만족할 수 있는 고도 600km 궤도, 태양동기궤도에 투입해 달라는 요청을 해서 저희가 그거에 맞춰서 발사시간을 결정한 거고요.]

지구는 하루에 한 바퀴 자전하기 때문에 기상 악화 등의 상황으로 이 시간대를 놓치면 24시간 지나야 발사할 수 있습니다.

누리호는 27일 새벽 발사 예정이지만, 이날 발사하지 못할 경우 예비 발사 기간은 27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입니다.

YTN 사이언스 이성규입니다.


영상편집ㅣ황유민
그래픽ㅣ신소정
자막뉴스ㅣ이 선 고현주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34_20251125092425185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