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황서연 앵커
■ 출연 : 안재명 카이스트 교수, 박용규 항우연 체계설계팀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특보]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누리호가 4차 발사가 됐습니다. 발사 몇 분 전에 문제가 있다는 이런 소식이 들어와서 많은 분들이 놀라셨을 것 같은데요. 다행히 무사히 발사까지 완료가 됐습니다. 누리호 4차 발사 결과와 의미 또 자세한 내용들 짚어볼 텐데요. 안재명 카이스트 항공우주공학과 교수, 박용규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발사체체계설계팀장과 함께 이야기 나누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이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4차 발사, 일단은 제대로 마무리가 됐습니다. 그런데 아까 약간 위기도 있었잖아요. 엄빌리칼 센서 문제라고 했는데 이게 어떤 문제가 있던 건가요?
[박용규]
실질적으로 현장에서 작업자나 연구원들한테 얘기를 듣지 못했기 때문에 정확한 원인과 상황을 알 수 없지만 전 시간에 말씀드렸던 것처럼 엄빌리칼 회수장치에 관한 센서가 이상신호가 감지되었던 건 맞는 것 같고요. 1개의 센서가 있는 게 아니라 여러 개의 센서가 동시에 한 곳을 측정하고 있었는데 아마도 동시에 측정하는 것 중에 한 곳에 문제가 있던 것으로 보였고 그것을 나머지 센서들이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발사를 다음 날로 연기하지 않고 진행하였던 것으로 예측됩니다.
그럼 몇 분 정도 미루는 걸로는 금방 해결됐기 때문에 가능했던 거죠?
[박용규]
실질적으로 그 부분은 다른 쪽 센서를 통해서 센서 오류라고 판단을 한 것 같고요. 그러고 나서 발사를 진행한 것으로 판단됩니다.
그런 소식이 들어와서 굉장히 다들 놀라셨을 것 같은데 이런 문제가 현장에서는 어느 정도 예측 가능했던 범위 안에 있던 걸까요?
[안재명]
어떤 일이 생겼을 때는 어떻게 대처해야 된다는 것들을 다 시나리오를 만들어놓고 있었기 때문에 아마도 이번에 최소 수준으로 연기하고 정해진 발사 범위 안에서 발사한 것으로 보면 예측 가능한 범위 안에 있었지 않았을까 이렇게 생각해 봅니다.
그럼 개인적으로 그나마 우려되셨던 부분도 있을까요? 이게 아니면 혹시 이 문제는 걱정됐다 하는 게 있을까요?
[박용규]
항상 발사를 할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온갖 생각이 다... (중략)
YTN 박용규안재명 (j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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