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정지웅 앵커
■ 전화연결 : 고정환 전 항우연 본부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퀘어 2PM]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기술로 만든 대한민국의 우주 발사체,누리호가 방금 보신 것처럼 네 번째 발사에 성공했습니다. 관련 내용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고정환 전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한국형발사체개발사업본부장 연결돼 있습니다. 나와 계시죠?
[고정환]
안녕하십니까?
오늘 누리호 발사 성공 모습을 실시간으로 지켜보셨을 텐데 감회가 어떠셨습니까?
[고정환]
2년 반 만에 누리호 발사 모습이 너무 반가웠고요. 그리고 밤에 보는 모습이 장관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특히 저희가 기대했던 대로 성능과 기능이 발휘된 것 같아서 매우 기쁘고요. 잘 아시다시피 이번에 민간기업 참여도가 커짐에 따라서 이제는 누리호가 개발자들 손을 떠나서 세상 밖으로 나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본부장님, 발사 직전에 센서 신호 이상으로발사 시각이 18분 늦춰졌는데요. 이걸 보면서 가슴 졸였던 분들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이게 이례적인 상황이라고 볼 수 있습니까?
[고정환]
발사 전까지 저희가 발사체와 지상 관제센터와 수많은 신호를 주고받게 되는데요. 이런 신호전달 과정에 이상한 부분이 가끔 발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다만 이런 경우, 실제로 어떤 문제가 있는 건지 아니면 신호만 이상한 건지 반드시 확인이 필요하고요. 또한 무엇보다도 발사를 계속 진행할 수 있는지 이런 부분에 대한 확인이 관건이라고 하겠습니다. 다행히 어제 확인 결과 실제로는 문제가 없는 게 발견돼서 그대로 진행하게 됐습니다.
이번 발사는 이전과 달리야간에 발사됐습니다. 오로라를 찍기 위해서라고 하는데 이게 누리호와 무슨 연관이 있습니까?
[고정환]
누리호가 오로라와는 직접적으로 관련이 없습니다. 다만 누리호가 싣고 가는 위성 13개 중에 가장 큰 위성인 차세대 중형 위성 3호에 오로라를 관측하는 센서가 실려 있고요. 그리고 차세대 중형 위성 3호에는 이외에도 여러 가지 실험장비, 측정장비들이 실려 있는데요. 차세대 중형 위성 3호가 우주에서 활동하면서 지속적으로 앞으로 오로라를 관측하고 또한 다른 지점들을 진행할 예정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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