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rprise Me!

'천생 배우' 고 이순재 발인...송진우, 역사 왜곡 발언 논란 / YTN

2025-11-27 1 Dailymotion

금요일 아침, 연예계 주요 뉴스를 살펴봅니다.

국민배우 이순재 씨가 후배들의 마지막 배웅을 받으며 영면에 들었습니다.

배우 송진우 씨는 한일 관계에 대한 역사 왜곡성 발언으로 논란이 됐습니다.

자세한 소식, YTN스타 공영주 기자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배우 이순재 씨의 발인이 바로 어제 엄수됐죠?

[기자]
그렇습니다. 현역 최고령 배우로 활동해 온 이순재 씨가 세상을 떠났습니다.

고인의 발인은 어제 새벽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진행됐는데요.

배우 김영철, 유동근, 최수종, 박상원, 정동환 씨 등 생전 인연이 깊었던 후배들이 함께했습니다.

참석자들은 고인의 나이에 맞춰 준비된 국화 91송이를 관 위에 놓으며 마지막 인사를 전했습니다.

특히 고인과 오랜 시간을 함께한 후배 김영철 씨와 하지원 씨가 나와 인생의 스승을 기렸는데요, 두 사람의 추도사를 잠시 들어보시겠습니다.

[하지원/배우 : 수십 년간 연기를 하시면서도 여전히 어렵다고 말하는 건, 그 솔직함과 겸손함이 제게는 어떤 말보다 큰 위로이자 평생의 가르침이 되었습니다.]

[김영철/배우 : 드라마 한 장면이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오케이 컷'소리에 툭툭 털고 일어나셔서,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선생님.]

네, 불과 두 달 전 이 자리에서 개그맨 전유성 씨의 별세 소식을 전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또 다른 연예계 거목을 잃은 내용을 전하게 돼 마음이 무겁습니다.


그런데 작년까지도 활발하게 활동을 하신 걸로 기억하는데, 일 년 사이에 이렇게 돼 황망하다고 느끼신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기자]
네, 이순재 씨는 작년 10월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를 건강상의 이유로 중도 하차한 후, 꾸준히 재활을 이어 왔지만 다시 복귀하지 못한 채 눈을 감았습니다.

하지만 이 연극 전, 한 드라마에 출연 중이셨던 작년 중반부터 건강 악화 소식이 방송가에는 공공연하게 새어 나오긴 했습니다.

지난해 연말 '2024 연기 대상' 시상식이 사실상 마지막 공식 무대가 된 셈인데요,

그때 이순재 씨는 시청자를 향해 "평생 신세 많이 지고 도움 많이 받았다,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당시 대중 앞에서 이렇게 진솔하게 말씀하시는 걸 보면서, '진정한 연예계 어른이다'란 생각을 했던 기억이 나는데요,

2017년 연극 공연을 앞둔 이순재 씨와 단독... (중략)

YTN 공영주 (gj920@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6_20251128065257270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