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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 브리핑] 쿠팡 정보 유출, '문 앞'까지 털렸다...불안 떠는 시민들 / YTN

2025-11-30 1 Dailymotion

12월 1일 월요일, 스타트 브리핑 시작합니다.

SKT와 KT에 이어 또다시 대규모 개인 정보 유출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이번엔 대한민국 거의 모든 가정이 쓰는 이커머스 쿠팡에서 고객 3,370만 명 정보가 털렸죠. 내용이 사생활과 밀접하게 닿아 있어서 시민들 불안이 더 커지고 있다는 조선일보 기사부터 보겠습니다.

이번에 유출된 정보는 이름과 이메일 주소, 배송지 정보와 최근 주문 내역 등인데시민들이 가장 걱정하는 건 공동 현관 비밀번호 유출입니다.

외부인이 드나드는 건 아닌지, 가족 구성이나 생활 패턴까지 노출되는 건 아닌지 우려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쿠팡은 그제 오후부터 개인정보 유출 대상자에게 이메일이나 문자를 통해 관련 사실을 알렸는데이런 늑장 대응에 대한 불만도 속출합니다.

또 쿠팡은 이름과 전화번호, 주소 등만 유출됐을 뿐결제 관련 정보나 비밀번호는 안전하다며사태를 애써 축소하는 듯한 모습인데스미싱 문자 같은 2차 피해 우려도 커지고 있고요.

인터넷 카페와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 등에서 벌써 집단소송 움직임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로켓배송에 의존해온 소비자분들 너무나 많을 겁니다.

당장 앱을 지우고 회원 탈퇴를 할 거냔 질문에 자신 있게 'YES'를 외치기 어렵다는 딜레마가 있습니다.

다음 동아일보는 군 내 휴대전화 사용 위반이 늘어나고 있다는 내용을 다뤘습니다.

사용수칙 위반으로 징계를 받는 사례가 해마다 1만 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남장병 대상 휴대전화 사용이 전면 허용된 지는 5년이 넘었습니다.

대신 보안 앱을 깔아야 하고, 군사기밀 유출이나 부적절한 촬영, 불법 도박 등은 당연히 금지됩니다.

하지만 5년간 휴대전화 사용 위반으로 내려진 징계가 4만7천여 건이나 됩니다.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건 지정시간 외 사용 등 기본 수칙 위반이었습니다.

이어서 카메라 오남용 등 보안 규정 위반, 사이버 도박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계급을 한 단계 낮추는 '강등'을 포함해 감봉과 군기교육 같은 징계도 모두 늘어났습니다.

동시에 관련 법적 분쟁도 늘면서 군 기강 확립에 어려움이 커지고 있단 지적이 나오고요.

장병들 사이에선 까다로운 규정에 비해 설명과 예방 교육은 부족하단 하소연도 나옵니다.

전문가들은 징계를 강화하는 것만으론 문제 해결이 어렵다고 보고 있습니다.

결국 교육과 관리... (중략)

YTN [정채운] (jcw17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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