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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계엄 1년' 외신 기자회견..."위대한 대한국민 감사" 특별성명 / YTN

2025-12-03 1 Dailymotion

12·3 비상계엄 1년을 맞아, 이재명 대통령이 조금 전 해외언론사들을 상대로 기자회견을 했습니다.

앞서 발표한 대국민 특별 성명에서는 국민에 대한 감사와 함께 내란에 대한 단죄를 강조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홍민기 기자!

[기자]
네, 용산 대통령실입니다.


네, 이재명 대통령의 외신 기자회견 내용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네, 이 대통령은 조금 전 10시, 청와대 영빈관에서 외신 기자 80여 명이 모인 가운데 기자회견을 진행했습니다.

기자회견은 1시간 20분 정도 진행됐습니다.

회견 모두발언에서 이 대통령은 세계 시민이 관심을 갖고 지원해 준 덕분에 대한민국의 빛의 혁명이 성공할 수 있었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습니다.

또 대한민국의 아름답고 평화로운 시민 혁명이 전 세계에 세계사적 모범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진 질의 응답에서는 남북관계와 한미, 한일 관계 등 외교 현안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는데요.

이 대통령은 먼저 중일 갈등에 대한 질문에는, 한쪽 편을 드는 것은 갈등을 격화하는 요인이라며, 우리로서도 갈등을 최소화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그 역할을 하는 게 더 바람직하다고 답했습니다.

남북·북미 관계에 대해선 현재 한국이 할 수 있는 일은 유화적 조치를 하는 정도지만, 미국은 할 수 있는 게 많이 있다며, 북미 관계가 먼저 개선되는 것이 한반도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습니다.

관세 협상을 했던 미국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선 우리로서는 힘들었지만, 미국의 국익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처럼 보여 멋있었다고 평가하기도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회견에 앞서, 오늘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대국민 특별성명도 발표했는데요.

먼저, 역설적으로 지난 12·3 쿠데타가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놀라운 회복력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담대한 용기와 빛나는 힘을 보여준 위대한 대한국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습니다.

또 12월 3일을 '국민주권의 날'로 정하고, 우리 국민이 노벨평화상을 수상할 충분한 자격이 있다고도 언급했는데요.

그러면서도, 계엄 가담자에 대한 처벌 의지를 분명히 밝혔습니다.

사적 야욕을 위해 헌정질서를 파괴하고 전쟁까지 획책한 무도함은 반드시 심판받아야 한다며, 암을 치료하는 과정에 빗대기도 ... (중략)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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