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rprise Me!

[날씨] 영하 35℃ 극한 한기 맹위, '전국 꽁꽁'...내일 강추위 뒤 '퇴근길 눈' / YTN

2025-12-03 5 Dailymotion

오늘 전국을 꽁꽁 얼린 건 우리나라 북쪽에서 남하한 영하 35도 이하의 강한 한기입니다.

서울 등 내륙은 종일 영하권 추위 속에 체감온도가 영하 10도 아래에 머물겠고, 서해안은 많은 눈이 더 내리겠습니다.

내일은 강추위 뒤 오후 늦게부터 서울 등 내륙에도 눈이 내릴 전망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정혜윤 기자!

먼저 추위 상황부터 알아보죠 오늘 아침 정말 춥던데, 기온이 얼마나 내려갔나요.

[기자]
네, 오늘 전국에서 가장 추웠던 곳은 강원도 산간입니다.

고성 향로봉이 영하 18.5도까지 내려갔고 찬 바람에 체감온도는 영하 34도를 기록했습니다.

철원 임남면도 영하 18.3도, 체감온도는 영하 27.9도까지 곤두박질했습니다.

그밖에 파주 군내면 영하 12.5도, 서울이 영하 7.9 은평구와 노원구가 영하 10도 안팎이었고요.

이들 지역의 체감온도는 영하 15도 안팎까지 내려갔습니다.

이렇게 계절이 하루 만에 한겨울 날씨로 급변한 건 우리나라 북쪽 상공에서 영하 35도 이하의 극한 한기가 남하해 우리나라로 유입됐기 때문입니다.

기상청은 동파와 한랭 질환 등을 우려해 어젯밤 9시 이후 서울 등 중부 내륙에 한파주의보를 발효했습니다.

다만 이번 한파가 오늘 아침 절정기를 지나 내일 낮부터는 점차 약화할 것으로 예상돼 오늘 오전 10시, 서울 서남권과 서북권, 경기 서해안 충남 서해안 등 일부 지역은 한파주의보가 해제된 상탠데요.

하지만 보시는 것처럼 아직 중부 내륙 대부분에 여전히 한파주의보가 발령 중이고 , 내일 아침까지는 서울 영하 9도로 전국에서 영하 10도 안팎의 강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또 서해안과 강원 동해안, 제주도에는 강풍특보가 전해상에도 풍랑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강풍과 풍랑이 지속하겠습니다.

기상청은 내일 아침까지는 강한 추위가 이어지고 해안가에서는 초속 25m 이상의 돌풍이 예상된다며 건강관리를 물론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 특히 동파 사고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눈 상황은 어떤가요? 서해안에는 이미 눈이 시작됐는데 내일은 서울에도 눈 예보가 있잖아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찬 공기가 강하게 유입되는 오늘은 서해안에 추위가 다소 누그러지는 내일 오후 늦게부터는 바람 방향이 서풍으로 바뀌면서 서울 등 내륙으로도 눈이 내릴 것으로 보입... (중략)

YTN 정혜윤 (jh0302@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8_202512031256046548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