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관매직 의혹'을 수사하는 특검이 김건희 씨의 결심공판 하루 뒤인 내일(4일) 오후 2시 김건희 씨를 특검 사무실로 소환합니다.
특검은 내일 조사에서 서희건설 이봉관 회장이 건넨 이른바 '나토 3종' 장신구와 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장 관련 금 거북이 등 귀금속 수수 의혹 전반에 대해 파악할 예정입니다.
특검은 김 씨가 이 전 위원장 등으로부터 고가의 귀금속을 받고 공직에 임명되도록 영향력을 행사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앞서 특검은 지난달 24일 김 씨에게 소환을 통보했다가 김 씨 측에서 건강 문제를 들어 불출석 사유서를 내자 내일 오전 10시로 일정을 조율했습니다.
이어 특검은 결심공판 참여로 인한 피로로 오전 출석이 어렵다는 김 씨 측 요청을 받아들여 오후로 시간을 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임예진 (imyj7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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