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제주가 수원 삼성을 꺾고 1부리그 잔류를 확정했습니다.
제주는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 삼성과의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2 대 0으로 승리해, 1·2차전 합산 3 대 0으로 1부리그 잔류에 성공했습니다.
제주는 킥오프 55초 만에 수원의 수비 실수로 잡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김승섭이 선제골을 만들었고, 전반 48분 이탈로가 추가 골을 터트리며 사실상 승부를 갈랐습니다.
수원은 전반 41분 이기제가 페널티 지역에서 상대와 경합하다가 발을 높이 들어 퇴장당하는 악재를 극복하지 못하고 무득점으로 무릎을 꿇었습니다.
YTN 양시창 (ysc0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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