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대형 산불로 피해를 본 경북 영양군에 내년 상반기 '동행의 숲'을 조성하기 위해 영양군과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정명근 시장은 "피해지 복구라는 과제 해결을 넘어 기후재난에 공동 대응하는 협력 모델이 될 것"이라며 "푸른 숲을 되찾을 수 있도록 책임감 있게 협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협약에 따라 화성시와 영양군은 영양군 석보면 포산리 산67 일원 약 2㏊ 면적에 '동행의 숲'을 조성하는 데 협력합니다.
화성시는 사업비 지원 및 숲 조성을 추진하고, 영양군은 산불 피해지 정리와 향후 관리를 맡습니다.
영양군은 지난 3월 경북 의성군에서 발생한 산불이 번지면서 약 7천㏊ 피해를 봤습니다.
YTN 최기성 (choiks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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