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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ON] 전재수, 해수장관 사의...정동영 "근거 없는 낭설" / YTN

2025-12-11 1 Dailymotion

■ 진행 : 이하린 앵커, 이정섭 앵커
■ 출연 :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의원, 정성국 국민의힘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ON]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첫 소식으로 짚어봅니다. 민주당 한민수, 국민의힘 정성국 의원과 함께 합니다. 어서 오세요. 전재수 장관, 의혹이 불거진 지 이틀 만에 전격 사의를 표했습니다. 예상하셨습니까?

[한민수]
사실 예상을 하지는 못했습니다. 전재수 장관이 이른바 지라시 수준의 이름이 거론됐을 때부터 본인은 강력히 부인을 했습니다. 전재수 장관 제 동료 의원이기 때문에 평소 인품이나 성격을 잘 아는데요. 저분이 정치를 하면서 어떠한 통일교는 물론이고요, 금품을 받아본 적이 없다. 저는 이 말을 믿습니다. 그런데 이런 얘기들이 계속 나오니까 장관을 그만두면서까지. 우리 이재명 정부 출범한 지 6개월 남짓 되지 않았습니까? 부담 주지 않겠다. 명백하게 본인의 무죄, 무고, 허위사실임을 입증하겠다는 결연한 의지로 보고 있습니다.


정동영 장관 입장도 나왔는데 10분 동안 윤영호 전 본부장과 차를 마신 게 전부다. 그 후로는 만난 적도 없다 이렇게 얘기를 했는데 한동훈 전 대표는 통일부라서 통일교 만난 것이냐. 요청이 왔어도 자기처럼 거절했어야 한다, 이런 반응을 내놨더라고요.

[정성국]
정동영 장관의 말씀 중 좀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 되는 걸 하나 짚고 싶은 게 2021년에 야인 시절에 윤영호 전 세계본부장을 딱 한 번 만났다고 했는데 천정궁 통일교 본부에서 직접 만났다고 하거든요. 그런데 친구들과 강원도 여행 가는 중에 연락을 받아서 만났다? 이거 상식적으로 이해가 됩니까? 우리가 한번 생각을 해 보면 처음 만나는 사람을 강원도 여행 중에 어떤 연락을 받고 천정궁까지 가서 직접 차를 마신다? 저는 좀 이해가 안 됩니다. 굉장히 변명이 궁색하다. 그래서 굉장히 당황을 하고 있는 것 같아요. 본인들 이름이 거명됐고 그래서 지금 정동영 장관님도 그렇고 전재수 장관 같은 경우도 너무 진술이 구체적이거든요. 윤영호 전 세계본부장의 진술이 굉장히 구체적이기 때문에 그냥 대충 넘길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는 걸 직감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정권에 부담도 주지 않아야 하고 또 해수부 장관으로서의 역할이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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