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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통일교 의혹' 전재수 오늘 오전 10시 소환 / YTN

2025-12-18 45 Dailymotion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수수했다는 의혹을 받는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오늘(19일) 경찰 소환 조사를 받습니다.

전재수 의원이 강하게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가운데, 경찰은 통일교와의 접점과 금품 전달 정황 등을 집중적으로 캐물을 것으로 보입니다.

현장에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윤태인 기자!

[기자]
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입니다.


전재수 의원, 오늘 몇 시에 경찰에 출석하나요?

[기자]
네, 경찰 특별전담수사팀은 민주당 전재수 의원을 오늘 오전 10시에 소환합니다.

전 의원은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수수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윤영호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은 김건희 특검 조사에서 전재수 의원에게 현금 수천만 원과 명품시계를 전달했다고 진술했는데요,

전 의원은 의혹이 불거지고 이틀 뒤인 지난 11일, 해양수산부 장관직에서 물러났습니다.

경찰은 전재수 의원을 피의자로 입건하고 자택과 의원회관 사무실을 압수수색하는 등 혐의를 입증하기 위해 수사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전재수 의원의 주요 혐의가 무엇인지 짚어주시죠.

[기자]
지난 15일 경찰 전담수사팀은 전재수 의원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했습니다.

영장에는 전 의원이 통일교 측으로부터 현금 2천만 원과 불가리 시계 1점을 받았다는 뇌물수수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가 적시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통일교가 과거 문선명 총재 시절부터 한반도와 일본 열도를 잇는 한일 해저터널 건설에 공을 들여왔는데.

친문재인계 인사이자, 부산에 지역구를 둔 전 의원에게 관련 현안 해결을 청탁하기 위한 목적이었다고 윤 전 본부장이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전재수 의원이 계속해서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고요?

[기자]
네, 앞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전 의원은 첫 의혹이 제기됐을 때부터 혐의를 계속 부인해오고 있습니다.

지난 15일, 경찰이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을 압수수색할 때도 언론에 공개적으로 나서서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이외에도 통일교 측이 전 의원의 책 500권을 천만 원에 구입해 편법으로 지원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출판사를 통해 정상적으로 구매됐고, 세금계산서까지 발급됐다고 강조했습니다.

어제도 SNS를 통해 자신은 통일교 현안인 한일 해저터널을 일관되게 강력하게 반대해 왔다며,

차라리 현금 200억 원과 시계 1... (중략)

YTN 윤태인 (ytae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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