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지방재정평가 2년 연속 1위…“산불 복구·포스트 APEC”
2025-12-19 2 Dailymotion
[앵커]
경상북도가 지방재정 평가에서 광역도 가운데 1위를 차지했습니다.
엄격한 관리로 채무 비율이 다른 지자체에 비해 크게 낮았습니다.
배유미 기자입니다.
[기자]
경상북도가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분석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2년째 광역도 중 1위를 차지했습니다.
재정건전성, 재정효율성, 재정계획성 등 3개 분야 총 14개 평가지표를 종합적으로 진단한 결과 올해도 종합 '가' 등급을 받았습니다.
경상북도는 엄격한 지방채 관리로 채무비율이 7%대로 광역도 전체 평균 10%보다 낮았습니다.
[이철우 / 경북도지사]
"경상북도는 앞으로도 투명하고 책임있는 재정관리를 통해 일 잘하고 평가로 인정받는 재정체계를 운영해 나갈 것입니다."
경북은 내년 국비 예산도 역대 가장 많은 12조 7천억 원을 확보했습니다.
서울, 경기도에 이어 전국에서 3번째로 높은 금액입니다.
경북도는 대형산불 피해 지역 복구에 예산을 집중 투입하고 세계 유명 리조트를 유치에도 적극 나설 계획입니다.
또 포스트 APEC 관련 사업을 구체화해 경주 보문단지를 재조성하는 한편 세계경주포럼도 개최할 예정입니다.
채널A뉴스 배유미입니다.
영상취재 : 김건영
영상편집 : 이승은
배유미 기자 yum@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