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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 야권 "통일교 특검, 큰 틀 합의"...민주 "수용 못해" / YTN

2025-12-21 14 Dailymotion

국민의힘-개혁신당 "특검 도입에 큰 틀 합의"
보수 야권, ’제3자 특검 추천’ 방식 택하기로
"대법원 등 2명 추천…대통령이 이 중 1명 임명"


주말 정치권에서는 보수 야권이 추진하는 '통일교 특검' 도입을 놓고 여야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민의힘과 개혁신당은 큰 틀에서 합의에 이르렀다며 공동 발의에 한 발자국 더 다가갔고,

더불어민주당은 현재 단계에선 통일교 특검을 수용할 의사가 없다고 재확인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임성재 기자!

통일교 특검과 관련한, 여야의 움직임 정리해주시죠.

[기자]
네, 국민의힘과 개혁신당의 '통일교 특검법' 공동 발의 움직임이 가팔라지고 있습니다.

조금 전 오찬 회동을 한 국민의힘 송언석·개혁신당 천하람 원내대표는, 통일교와 여야 정치인의 금품수수와 관련한 특검 도입에 큰 틀에서 합의에 이르렀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양당은 특검 추천 방식과, 특검 수사 범위를 두고 이견을 빚었는데요,

우선, 두 당은 국민의힘이 주장해온 '제3자 특검 추천' 방식을 택하기로 했습니다.

관련해, 천하람 원내대표는 대법원과 법원행정처가 2명 추천하고, 이 가운데 1명을 대통령이 임명하는 형태로 정리가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민중기 특검까지 수사해야 한다는 국민의힘의 '쌍특검' 주장에 대해선, 민 특검이 여권 정치인 의혹을 은폐한 부분만 먼저 수사 범위에 넣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이후 양평군 공무원 사망 사건 의혹과 자본 시장 교란 의혹은 추후 상황을 보고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반면, 민주당은 보수 야권의 '통일교 특검'에 대해 수용할 의사가 없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오전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현재는 특검에 동의할 만한 최소한의 명백함이 떨어진다고 강조했습니다.

관련 의혹이 각종 설과 전언을 기반으로 한 데다가, 당사자들도 철저하고 완벽하게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상황이라는 건데요,

경찰 특별전담수사팀의 수사가 속도를 내는 만큼, 현재로선 이 수사 과정을 지켜 보는 게 정확한 단계라고 지적했습니다.

여당 지지층 상당수도 통일교 특검 도입에 찬성한다는 최근 한 여론 조사에 대해선,

마찬가지로 여러 설과 전언을 기반으로 관련 보도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평범한 국민들은 이걸 구체성으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습니... (중략)

YTN 임성재 (lsj6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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