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변전소 화재로 대규모 정전이 발생해 상점과 식당이 문을 닫고 대중교통도 멈춰서는 등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미국 언론들은 현지시간 20일 오전부터 전력 서비스 가입자 수 기준으로 샌프란시스코 주민 30%가 정전으로 불편을 겪었다고 전했습니다.
샌프란시스코의 전력 공급회사인 퍼시픽 가스 앤드 일렉트릭은 SNS를 통해 "정전으로 13만 가구에 달하는 고객들이 피해를 입고 있다며, 현재 비상 대응팀이 시 당국과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정전으로 일부 지역에서는 상점과 식당이 문을 닫았고, 통근 열차도 시내 일부 역이 폐쇄되면서 운영을 축소했습니다.
또 신호등이 멈추면서 자율주행 택시 웨이모도 서비스를 일시 중단했고, 문화 행사들도 잇따라 취소됐습니다.
대니얼 루리 샌프란시스코 시장은 완전히 복구되기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수 있다며 가능한 집에 머물러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YTN 김선중 (kims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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