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그룹 오너 3세 담서원 씨가 입사 4년 5개월 만에 부사장으로 승진하면서 경영권 승계 준비 작업에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오리온은 오늘(22일) 단행한 2026년 정기인사에서 담 씨가 부사장으로 승진해 전략경영본부장을 맡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담철곤 오리온 회장과 오너 2세 이화경 부회장의 장남인 담 부회장은 올해 36세로, 2021년 7월 수석부장으로 입사해 지난해 말 전무로 승진했습니다.
오리온은 담 부사장이 사업전략과 글로벌 사업 지원, 시스템 개선 등 경영 전반에 걸쳐 그룹 성장에 기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이지은 (j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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