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2시 반 윤석열 추가 구속심문…올해 세 번째
내란 특검 청구 구속영장 기한, 다음 달 18일까지
김용현·여인형은 이미 심문 진행…곧 결론 나올 듯
구속 기간 만료까지 한 달이 채 안 남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추가 구속 심문이 오늘 열립니다.
통일교 청탁 의혹에 연루된 건진법사, 전성배 씨는 오늘 구형을 앞두고 있습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신귀혜 기자!
[기자]
네, 서울중앙지방법원입니다.
오늘 윤 전 대통령 구속심문이 열리죠.
[기자]
네, 오늘 오후 두 시 반에 일반이적 혐의를 심리하는 재판부가 심문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윤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 심문은 지난 1월과 7월에 이어 세 번째입니다.
지금 구속돼있는 건 내란 특검에서 청구한 구속영장 때문인데요, 기한이 다음 달 18일까지라 얼마 남지 않은 상황입니다.
마찬가지로 구속 기간이 곧 끝나는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에 대해서도 같은 재판부가 구속심문을 진행했는데요.
특히 김 전 장관의 구속 기간은 모레 종료되는 만큼, 재판부가 빠른 시간 안에 결론을 낼 거로 보입니다.
건진법사는 오늘 재판이 마무리된다고요.
[기자]
네, 법원은 오늘 오후 2시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구속 기소된 전성배 씨의 결심 공판을 진행합니다.
특검 측의 최종의견 진술과 전 씨 측의 최후변론, 그리고 전 씨의 최후진술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재판부는 이 구형 절차에 앞서 김건희 씨에 대한 증인신문도 진행할 계획이었는데 김 씨가 어제 불출석 사유서를 냈습니다.
김 씨는 앞선 기일 증인신문에도 나오지 않아서 구인영장이 발부돼있는 상태라, 재판부가 불출석 사유서까지 함께 검토한 뒤 처분을 정할 거로 보입니다.
전 씨는 통일교 측으로부터 교단 현안에 대한 청탁과 함께 샤넬 가방과 그라프 목걸이 등 금품을 받아 김건희 씨에게 전달한 혐의로 기소됐는데 금품을 전달한 사실 자체는 인정하고 있습니다.
오늘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내란 혐의 재판도 열리죠.
[기자]
네, 오늘 오후 2시부터 열리는 이 전 장관 재판에서는 조태열 전 외교부 장관, 강의구 전 대통령실 부속실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각각 진행됩니다.
조 전 장관은 비상계엄 당일 계엄 선포를 위한 국무회의에 참석한 인물이고, 강 전 실장은... (중략)
YTN 신귀혜 (shinkh06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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