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가 대한항공에서 최고급 호텔 숙박권과 서비스를 받은 정황이 드러나 논란입니다.
한 언론은 지난해 11월 김 원내대표가 대한항공에서 받은 호텔 숙박 초대권으로 160여만 원에 달하는 최고급 객실과 서비스를 이용한 정황이 포착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오늘 국회에서 이에 대한 취재진 질문이 쏟아졌는데요, 김 원내대표.
"(기사에) 내용이 있는데, 상처에 소금 뿌리고 싶냐"며, "신중치 못한 건 맞다"고 말했는데요.
국민의힘은 논평을 내고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인수합병 논의 당시 국토교통위와 정무위 핵심 인사였던 김 원내대표가,
일반인은 평생 가기 힘든 초호화 스위트룸을 무상으로 받았다는 점에 국민적 분노가 커지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YTN 이하린 (lemonade010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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