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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 경제] 신한카드, 가맹점주 19만 명 개인정보 유출...내부 직원 소행 / YTN

2025-12-23 2 Dailymotion

■ 진행 : 조태현 앵커, 조예진 앵커
■ 출연 : 석병훈 이화여대 경제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START]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올해는 유독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반복되고 있습니다. 국내 최대 신용카드사인 신한카드에서도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가맹점 대표자 19만여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는데 해킹이 아닌 내부 직원의 소행으로 드러났습니다. 석병훈 이화여대 경제학과 교수와 알아보겠습니다. 신한카드에서도 유출사태가 터졌습니다. 어떤 사고입니까?

[석병훈]
이번에 유출된 정보가 19만 2000건에 달하는데요. 가맹점 대표자들 관련된 개인정보가 많이 유출됐습니다. 그래서 가맹점주의 휴대전화 번호, 성별, 생년월일이 유출됐고요. 이외에 신규 가맹점의 사업자 등록번호, 주소, 전화번호 등 가맹점 정보도 유출됐는데 신한카드 측에서는 주민등록번호, 카드번호, 계좌번호 같은 신용정보는 유출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유출 규모는 큰 상황인데 이게 범죄로까지 이어질 수 있는 가능성이 남아 있어서 이 부분도 심각하게 지켜봐야 될 것 같고요. 이번 사건이 외부 해킹이 아니라 내부 직원이 실적을 위해서 정보를 빼돌려냈다고 합니다. 회사 측에서는 개인의 일탈이라고 주장하고 있는데 이 말 그대로 믿어도 될까요?

[석병훈]
내부 통제 시스템의 실패라고 보여집니다. 왜냐하면 2022년 3월부터 2025년 5월까지 3년 2개월 동안 5개 영업소에서 직원 12명이 현재까지 밝혀진 바에 따르면 조직적으로 가담한 걸로 나와 있는데요. 앵커께서 지적하신 것처럼 기존의 방식과 다르게 내부 직원이 모니터 화면에 있는 정보를 카메라로 찍어서 유출하거나 수기로 적어서 유출하는 이런 식의 방식을 사용했습니다. 그런데 이것은 일회성 사고가 아니라 3년을 넘게 지속됐기 때문에 이것을 내부 통제시스템에서 잡아내지 못한 점은 문제로 보이고요. 그다음에 5개 영업소에서 다수 직원이 연루됐기 때문에 이런 방식의 영업이 관행적으로 이뤄졌을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려워서 이것은 단순히 직원 일탈로 보기 어렵고 내부 통제시스템 자체에 문제가 있다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결국 회사 차원의 책임을 피하기 어렵다는 지적인데 특히 가맹점 대표자들의 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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