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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통일교 UPF 전 회장 피의자 소환...한학자 2차 접견조사도 / YTN

2025-12-24 1 Dailymotion

통일교 천주평화연합, UPF 전 회장이 오늘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한학자 통일교 총재도 서울구치소에서 접견해 두 번째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이영 기자!

UPF 전 회장이 아직 첫 경찰 조사를 받고 있죠.

[기자]
네, 통일교 산하 천주평화연합, UPF 전 회장인 송 모 씨는 오늘 오전 9시 반쯤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처음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그동안 분쟁 종식과 세계평화 등을 명분으로 활동해온 UPF를 이끈 송 씨는 세계평화 국회의원연합과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 회장도 맡았는데요.

경찰은 통일교가 이런 송 씨를 통해 정치인들에게 접촉한 건 아닌지 의심하고 있습니다.

송 씨가 UPF 계좌를 통해 의원들에게 먼저 후원금을 보낸 뒤, 통일교에서 교단 자금으로 이를 보전해준 정황도 포착됐는데요.

그런 만큼 경찰은 사실관계와 함께 대가성 여부를 집중 수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이 서울구치소에서 한학자 총재 접견 조사도 진행했다고요.

[기자]
네, 경찰은 오늘 오전 9시 반부터 낮 12시 반까지 3시간 동안 경기 의왕시에 있는 서울구치소에서 한학자 통일교 총재에 대한 접견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지난 17일에 이어 일주일 만에 두 번째 조사에 나선 겁니다.

경찰은 조사 내용은 확인해주기 어렵지만 예정된 조사는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한 총재는 전재수 전 해양수산부 장관과 더불어민주당 임종성 전 의원, 미래통합당 김규환 전 의원에게 수천만 원 상당의 현금과 명품 시계 등을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조사에서 경찰은 전 전 장관 관련 의혹을 집중 추궁한 것으로 전해졌는데, 당시 한 총재는 대부분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오늘 같은 구치소에 수감 된 윤영호 전 세계본부장에 대해서도 한 총재와 같은 혐의로 두 번째 접견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었는데요.

윤 전 본부장 측 사정으로 조사가 이뤄지지 못해 철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서 YTN 김이영입니다.

영상기자 : 심관흠
영상편집: 문지환



YTN 김이영 (kimyy08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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