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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청와대 시대' 개막...이 대통령, 복귀 메시지 주목 / YTN

2025-12-28 16 Dailymotion

■ 진행 : 윤재희 앵커
■ 출연 : 최수영 시사평론가, 차재원 부산가톨릭대 특임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특보]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계속해서 정치권 상황 함께 짚어보겠습니다차재원 부산가톨릭대 특임교수최수영 시사평론가 나오셨습니다. 두 분 어서오세요. 이재명 대통령이 오늘부터 청와대에서 근무를 시작합니다. 용산 대통령실 시대를 3년 7개월 만에 마감하는 건데요. 다시 열린 청와대 시대, 그 의미는 어떻게 볼 수 있을까요?

[차재원]
불통과 계엄, 내란으로 점철됐던 용산시대와의 절연 우리가 가장 먼저 떠올릴 수 있는 의미가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사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당선되고 난 뒤에 청와대에서 용산으로 대통령실을 이전할 때 했던 이야기가 많은 국민들이 생각할 건데요. 공간이 의식을 지배한다고 했지만 바뀐 의식이라는 것 자체가 앞서 제가 말씀드린 대로 불통, 오만, 독선, 거기에다가 급기야 계엄까지 해서 대한민국을 진짜 한순간에 나락으로 떨어뜨린 그러한 상황이 벌어졌던 가장 대표적인 곳이 바로 용산 대통령실이었기 때문에 아마 이재명 정부 입장에서는 그러한 과거와의 절연을 상당히 심각하게 고려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고요. 이런 비정상을 정상화하기 위한 하나의 첫 단추로서 청와대 복귀를 결심한 것 같습니다. 물론 이 과정에서 용산으로 옮길 때하고 다시 돌아오면서 예산이 1300억이나 들고 그리고 앞으로 국방부나 합참까지 이전하는 그러한 연쇄 이동까지 생각한다면 상당한 국가 예산이 들어갑니다마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정상을 정상화시키고 그리고 국가 안보적인 차원에서도 청와대 복귀는 불가피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난 3년 7개월간의 용산 시대에 대한 평가도 들어볼까요.

[최수영]
말씀하신 대로 공간이 의식을 지배한다, 유명한 말을 남기면서 용산으로 갔지만 장소가 중요한 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요. 결국 권력을 운용하는 권력자의 태도, 그다음에 그것을 대하는 초심을 유지하는 것. 이런 것들이 중요하지 실제 장소가 갖는 역할은 극히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고요. 물론 용산 시대가 한 건물에 있어서 비서진과 대통령이 자주 소통한다는 얘기를 했지만 소통이 어떤 결과를 낳았는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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