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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훈, '윤 어게인' 행보 보였는데...이 대통령의 파격 인사 '논란' [Y녹취록] / YTN

2025-12-29 0 Dailymotion

■ 진행 : 윤재희 앵커
■ 출연 : 최수영 시사평론가, 차재원 부산가톨릭대 특임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특보]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 앵커>어제 내각 인선 발표가 있었는데 내년 1월에 출범하죠. 기획예산처 장관에 이혜훈 전 의원이 발탁됐습니다. 보수 야당의 3선 중진이지 않습니까? 그래서 파격을 넘어서 충격인사였다, 이런 평가까지 나오던데요.

◇ 차재원>저도 어제 인사 소식을 듣고 조금 놀랐습니다. 이혜훈 전 의원 같은 경우는 보수정당 출신이라는 얘기도 있지만 바로 어제 오후까지만 하더라도 국민의힘 서울 중구 성동을 지역구 당협위원장이었습니다. 야당의 현역 당협위원장을 내각으로 발탁하는 경우는 유례가 없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상당히 깜짝 놀랄 만한 인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마는 이 인사의 기조에는 결국 이재명 대통령이 계속적으로 강조해 왔던 통합과 실용이라는 두 가지 의미가 담겨 있는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국민의힘에서는 자신의 당협위원장을 빼갔다는 그런 측면에서 반발하는 측면이 있습니다마는 그러나 국민의힘에서는 대통령의 인사에서 탕평을 가장 강조해 왔잖아요. 국민통합을 이야기해 왔기 때문에 그러한 노력의 첫 번째 하나의 행동이 인사거든요. 그런 측면에서 본다면 박수칠 대목도 분명히 있다는 생각이 들고 또 하나는 이혜훈 의원이 경제통으로서 나름대로 의정활동을 보여왔기 때문에 그런 측면에서 본다면 실용의 관점에서도 이재명 대통령 입장에서는 발탁이 필요했다는 생각이 있었던 모양입니다. 다만 아쉬운 대목이라는 것은 앞서 이야기한 대로 제1야당의 현역 당협위원장이라면 그전에 당 지도부에 귀띔이라도 해서 일종의 협의를 하는 모양새를 갖췄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은 있습니다.

◆ 앵커>국민의힘은 전혀 몰랐던 것 같더라고요. 어제 이혜훈 전 의원을 즉각 제명하기도 했었는데요.

◇ 최수영>정당이라는 거는 신념과 가치의 결사체거든요. 그리고 당협위원장은 당의 주요 간부입니다. 간부라는 사람들은 당의 정책 정강 노선에 충실해야 될 의무가 있고요. 그런데 본인은 29일날 오세훈 시장 초청까지 해 놓고 이렇게 아무도 모르게 연막을 쳐놓고 가는 게 과연 정치 금도상 맞느냐. 전문성 여부는 거론하지 않겠습니다.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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