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가 자신을 둘러싼 각종 의혹에 사과하며, 원내대표직에서 전격 사퇴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봅니다. 박희재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김병기 원내대표, 어제까지는 사퇴보다는 '사과'에 무게가 실린 분위기였는데, 결국, 물러났네요.
[기자]
네, 갑질과 특혜 의혹이 잇따랐던 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가 오늘 아침 사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6월 13일 선출된 지 꼭 200일 만에 집권여당 원내사령탑 자리에서 물러나게 된 겁니다.
김 원내대표는 국민 상식과 눈높이에 미치지 못한 처신이 있었다면서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사과했습니다.
또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해야 하는 여당 원내대표로서 책무를 흐리게 해선 안 된다는 결론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는데요,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김병기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연일 계속되는 의혹 제기의 한복판에 서 있는 한 제가 민주당과 이재명 정부의 걸림돌이 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다만, 시시비비를 가린 후 더 큰 책임을 감당하겠다는 의지라면서, 불거진 각종 의혹은 부정하는 취지로 언급했습니다.
어제 민주당 강선우 의원의 1억 원 금품 수수 의혹도 새로 불거졌는데요.
지난 2022년 지방선거 공천 과정에서 당시 후보였던 김경 서울시 의원에게서 1억 원을 전달받았다는 의혹이 보도됐습니다.
강선우 의원은 당시 김병기 공관위 간사와 이를 상의했는데, 이튿날 김 시의원이 단수 공천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난 겁니다.
강 의원은 보도 직후 SNS 글에서 공천 약속과 함께 돈 받은 사실이 없다고 해명했고, 김 시의원도, 금품 제공 사실이 없었다고 덧붙인 상황입니다.
민주당 핵심관계자는 YTN과의 통화에서 일단 당 차원에선 상황 파악 단계에 있고 별도 조치단계는 아니라고 전했는데요.
다만, 국민의힘은 추악한 뒷거래다, 해산돼야 할 부패정당이라 날 세워 비판한 뒤, 분명한 해명과 규명 과정이 필요하다고 직격했습니다.
조금 전엔 국회에서 쿠팡 연석 청문회도 시작됐죠.
[기자]
네, 이틀에 걸쳐 이뤄지는 쿠팡 연석 청문회가 오전 10시부터 시작됐습니다.
과방위 주도로 정무위와 국토위, 기재위 등 6개 유관 상임위가 참석하는 연석회의 형태인데요.
범여권과 개혁신당이 참석했고, 국민의힘은 국정조사가 우선이... (중략)
YTN 박희재 (parkhj02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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