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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NIGHT] 김병기, 원내대표직 사퇴...이혜훈, '계엄 옹호' 사과 / YTN

2025-12-30 15 Dailymotion

정치권 관심 뉴스 짚어보는 시간입니다. 오늘은 최창렬 용인대 특임교수, 최수영 정치평론가와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각종 의혹에 휩싸인 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가 전격 사퇴했습니다. 이재명 정부 첫 여당 원내대표로 선출된 지 200일 만입니다. 먼저 발언 듣고 오시죠.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국민 여러분께 먼저 깊이 고개 숙여 사죄드립니다. 국민의 상식과 눈높이에 한참 미치지 못한 처신이 있었고 그 책임은 전적으로 제 부족함에 있습니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연일 계속되는 의혹 제기의 한복판에 서 있는 한 제가 민주당과 이재명 정부의 걸림돌이 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하여 저는 오늘 민주당 원내대표직에서 물러납니다. 이 결정은 제 책임을 회피하고 덜어내는 것이 아니라 시시비비를 가린 후 더 큰 책임을 감당하겠다는 저의 의지입니다. ]


사실 어제까지만 하더라도 사퇴까지는 아니고 대국민 사과 정도로 끝내는 거 아니냐, 이런 분석이 많았거든요. 사퇴했습니다.

[최창렬]
어제 보도는 대개 그런 기조였죠. 사과로 그칠 것이다. 그리고 그 이유로 드는 게 여러 가지 당내 역학구도 문제라든지 여러 가지 민주당이 추진하고 있는 법안들, 입법들 이런 것들 때문에 만약에 원내대표가 공석이 되면 또 5개월밖에 안 남은 잔여 임기를 해야 하기 때문에 이런 여러 가지를 고려해서 사퇴 쪽에는 무게가 안 실렸었어요. 게다가 또 의원들이 선출한 원내대표기 때문에 그런 이유도 나왔었는데 사퇴하는 게 맞았었죠. 그리고 특히 이따 말씀이 나오겠습니다마는 강선우 의원과의 대화, 녹취록 그 부분이 상당히 컸던 것 같아요. 그게 지금 앞으로 수사를 해 봐야 할 것 같기는 합니다마는 그런 것들이 나온 상황에서 그리고 강선우 의원과의 대화가 아니더라도 말이죠. 워낙 거의 1일 1건식으로 쭉 나왔어요, 보좌진들의 의혹 폭로 이런 것들이. 그래서 이 부분을 감당하기 어려웠을 겁니다. 특히 여당의 원내대표로서 아무리 아까 제가 여러 개를 말씀드렸는데요. 그런 이유가 있다고 하더라도 한계가 있었을 거예요. 만약에 원내대표 자리를 계속 유지한다면 계속 두고두고 시비거리가 될 것이고 지방선거 앞두고 여당의 원내대표가 감당하기 어려웠을 거라는 생각이 들고. 본인의 얘기처럼 그걸 할 수가 없었을 거예요, 아마. 상식과 눈높이에 미치지 못...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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