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사교육비 29조 1,900억 원…10년 새 급증
학생 수 18% 줄었는데…사교육비는 60% 증가
초등 사교육비 증가세…10년 사이 74% 늘어
중학교 사교육비 41%·고등학교 61% 증가
학령인구가 줄어들었지만, 사교육비 총액은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0년 동안 60% 이상 급증했는데 특히 초등학생의 사교육비 증가세가 두드러졌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손효정 기자!
사교육비 규모가 크게 늘었는데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기자]
네, 국가데이터처의 가장 최근 통계 자료를 보면 2024년 전체 사교육비는 29조 천900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10년 전과 비교했을 때 60.1% 뛰어올랐습니다.
같은 기간 초·중·고등학교 학생 수는 18% 줄어들었는데 사교육 규모는 오히려 더 커진 겁니다.
특히 초등학교 사교육비가 전체 증가세를 이끌었습니다.
2024년 초등학교 사교육비 총액은 13조 2천억 원가량으로, 2014년보다 74% 늘었습니다.
같은 기간 중학교는 41%, 고등학교는 61% 증가했습니다.
학생 1명당 한 달에 들어가는 사교육비를 따져보면 오름세는 더 가팔랐습니다.
초등학생이 44만2천 원으로 10년 전보다 90% 늘어나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했고, 중학생은 81%, 고등학생은 126% 늘어났습니다.
전체 사교육 비용과 참여율 역시 초등학교 단계에서 가장 높았는데요.
나이가 어릴수록 이렇게 사교육 규모가 커지는 건 맞벌이 가구가 늘어나는 가운데 아이의 방과 후 공백을 메우고 선행학습이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이렇게 사교육비가 늘어나면 가계 부담도 커질 것 같은데요.
[기자]
실제로 한 달 생활비 가운데 사교육비 지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식비 다음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3분기 미혼 자녀를 둘 이상 둔 ’다자녀 가구’의 월평균 사교육비는 61만천 원으로 집계됐는데요.
한 달 생활비의 12.6%에 달했습니다.
외식비와 장보기 비용 다음으로 많은 규모입니다.
사교육비 지출 규모는 2020년 코로나19 여파로 34만 원으로 줄었다가 5년 만에 2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사교육비 물가도 가계 부담을 키우고 있는데요, 지난해 사교육비 물가는 직전 해보다 2.2% 오르며 소비자물가 상승률 2.1%를 웃돌았습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YTN 손효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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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손효정 (sonhj071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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