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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 선 마두로 "나는 무죄"...미 vs 중·러, 안보리 설전 / YTN

2026-01-05 8 Dailymotion

체포 후 미국으로 압송된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뉴욕 법원에 처음으로 나와 자신의 마약 혐의에 대해 무죄를 주장했습니다.

미국의 베네수엘라 공격사태를 논의하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긴급회의에서는 미국과 중국, 러시아가 설전을 벌였습니다.


뉴욕을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이승윤 특파원, 뉴욕 맨해튼 남부연방법원 현장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기자]
네, 뉴욕 브루클린 메트로폴리탄 구치소에 수감됐던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이곳 뉴욕 맨해튼 남부연방지방법원에 미국 동부 시간으로 오전 7시 40분쯤 도착했습니다.

중무장한 병력이 수갑을 찬 것으로 보이는 마두로 대통령과 부인 실리아 플로레스를 헬기에 이어 장갑차에 태웠고 삼엄한 분위기 속에 이동이 이뤄졌습니다.

현직 국가 정상이 형사 사건 피고인 신분으로 타국 법정에 서는, 사안의 민감성을 감안한 듯 미 당국은 높은 수준의 경비태세를 가동했습니다.

법원 청사 주변은 바리케이드가 설치됐고, 무장한 연방 보안관들이 배치됐으며 수많은 취재진이 열띤 취재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어 마두로 대통령 부부는 낮 12시쯤 처음으로 법정에 출석해 기소 인정 여부 절차를 밟았습니다.

이는 마두로 대통령에 대한 미국의 사법권 행사가 정당한지를 놓고 펼쳐질 치열한 법리 다툼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 1기 행정부 시절인 2020년 마약 밀매, 돈세탁 등 ’마약 테러리즘’ 혐의로 기소된 마두로 대통령이 미국 법정에 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마두로 대통령은 부인, 아들, 다른 3명과 함께 마약 카르텔과 공모해 수천 톤의 코카인을 미국으로 밀반입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마약 자금 채무자나 마약 밀매 활동을 방해한 이들에 대한 납치, 구타, 살인을 지시했다는 혐의도 포함됐는데 유죄 판결을 받을 경우 종신형까지도 가능합니다.

마두로 대통령은 판사 앞에서 "나는 점잖은 사람이고, 내 나라의 대통령"이라며 관련 혐의에 대해 결백을 주장했습니다.

앞서 지난 1990년 미국에 체포된 파나마 독재자 마누엘 노리에가가 미국 법정에서 펼친 주장과 유사한데 당시 법원은 징역 40년을 선고했습니다.

이번 재판은 올해 92세의 앨빈 헬러스타인 판사가 맡고 있습니다.

마두로 대통령 관련 마약 사건을 10년 넘게 담당해온 헬러... (중략)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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