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앞두고 새 사령탑을 맞이한 프로축구 두 현대가 형제팀 분위기는 확연히 다릅니다.
디펜딩 챔피언 전북의 올해 목표 또한 우승이지만 지난 시즌 9위까지 추락한 울산은 명가의 자존심 회복이 시급합니다.
이대건 기자입니다.
[기자]
포옛 감독에 이어 전북 지휘봉을 잡은 정정용 감독이 카메라 앞에 처음 섰습니다.
올 시즌 목표는 당연히 우승.
지난 시즌 이미 2관왕을 차지해 더는 오를 데가 없다는 건 새 사령탑에게 큰 부담입니다.
[정정용 / 전북 새 감독 : 작년에 전 감독님께서 더블(2관왕)을 달성하셨고 더 이상 올라갈 성적이 없기 때문에 동기 부여 측면에서도 떨어지지 않을까 하는….]
재작년 힘든 시기를 거쳐 명가의 우승 감각을 되찾은 만큼 그래도 변화를 주고 싶은 건 바로 전술 부분입니다.
볼을 뺏기면 압박해 다시 뺏어오고 빠른 빌드업으로 잘 마무리할 수 있게 늘 수적 우위를 유지하는 게 정 감독이 추구하는 전술의 핵심입니다.
이래야 선수 변화가 있어도 이길 수 있는 팀을 만들 수 있다는 판단입니다.
[정정용 / 전북 새 감독 : 어떠한 틀에서 선수들이 많은 업무를 부담하는 건 결국은 아닌 거고요. 필요한 부분들만 터치해서 2~3개라도 그 부분을 확실히 가져가는 게 맞는 거고.]
전지훈련을 떠나는 또 다른 현대가, 울산의 분위기는 비장합니다.
재작년 챔피언에서 지난 시즌 강등권 위기까지 몰리며 함께 추락한 자존심을 되찾고, 신태용 감독 폭행 논란으로 어수선한 팀 분위기를 빨리 수습하는 게 급선무입니다.
[김현석 / 울산 새 감독 : 일련의 어려움을 겪은 부분에 저는 잘 이겨낼 수 있을 거라 생각하고 저도 그 부분에 대해서 시간도 많이 할애해야 할 것 같고….]
[김영권 / 울산 수비수 : 작년 같은 성적은 다시는 안 나와야겠다라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들고….]
축구 명가에서 강등권 위기까지, 꼭 닮은 이력을 가진 현대가 형제 팀이 각각 어떤 모습을 보일지 올 시즌 K리그의 주요 관심사입니다.
YTN 이대건입니다.
영상기자 : 여승구 곽영주
영상편집 : 마영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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