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선우 의원 측에 전달된 공천헌금 1억 원을 보관했다는 의혹을 받는 전 사무국장이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앞선 강선우 의원의 주장과는 엇갈리는 진술인데, 파장이 예상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표정우 기자!
경찰이 강 의원의 전 사무국장에 대해서 장시간 조사를 벌였죠?
[기자]
네, 강선우 의원의 전 사무국장이자 보좌관이었던 A 씨에 대한 경찰 조사는 15시간 넘게 이뤄졌습니다.
A 씨는 공천헌금 1억 원 의혹과 관련해 그런 돈을 받은 적도 없고 보관한 적도 없다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돈을 받은 사실 자체를 부인한 건데, 강 의원 해명과는 배치돼 또 다른 논란이 예상됩니다.
앞서 강선우 의원은 자신의 SNS에서 A 씨에게 보고를 받기 전에는 돈을 받은 사실도 몰랐고, 돈을 요구한 적도 없었다며 사실상 A 씨가 금품을 받아 보관하고 있었다고 해명했습니다.
김병기 의원은 확인을 해보니 강 의원과 김경 시의원 모두 돈을 주고받지 않았다고 해서 법적으로 문제 되지 않을 거라 판단했다는 취지로 말했습니다.
[김병기 / 전 민주당 원내대표 (5일, 유튜브 '뉴스토마토') : 1억 원에 관계된 얘기였고, 제 예상과는 달리 1억 원을 명시적으로 강선우 의원이 받지는 않았다. 사무국장과 연관돼있는 것 같다, 본인은 몰랐다, 그거였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김경 시의원이 본인에게 1억 원을 전달한 게 맞는지, 강 의원이 반환을 지시했는지 등을 추궁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특히 금품을 받은 것으로 추정되는 시기의 동선 분석 자료를 토대로 A 씨가 김 시의원 측과 직접 만났는지를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병기 의원 측이 구의원들로부터 '공천 헌금'을 받았다는 의혹도 불거진 상태인데요.
김 의원이 관련 탄원서에 대해 대책회의를 열기도 했다고요?
[기자]
네, 경찰은 전직 보좌진들에 대한 조사에서 '탄원서가 당 대표실에 접수된 직후 김 의원이 대책회의를 열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전 보좌진들은 '김 의원이 당시 전화 한 통을 받고 나갔다 돌아오더니 투서가 접수됐다고 말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경찰은 오늘 김 의원과 가족을 둘러싼 각종 의혹에 대해 고발한 시민단체 관계자를 조사합니다.
지난 12월 서... (중략)
YTN 표정우 (pyojw032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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