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미국이 점차 일부 동맹국에서 등을 돌리고 있으며 스스로 주도했던 국제 규범에서 벗어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현지 시간 8일 해외 주재 프랑스 대사들을 초청한 신년 하례식에서 이같이 말하며 외교 관계에서 점점 더 ’신 식민주의적 공격성’이 두드러지고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또 세계 질서가 무너져가고 있다며 "다자주의를 떠받치던 국제기구들은 제 기능을 못 하고 있고 강대국들이 세계를 분할하려는 유혹에 빠진 세상에서 살아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미국의 베네수엘라 군사개입이나 덴마크령 그린란드 확보 움직임을 겨냥한 비판으로 해석됩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중국에 관해서는 "코로나19 이후 점점 더 억제되지 않는 상업적 공격성을 보이며 유럽 경제를 위협하고 있다"고 경계했습니다.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 대통령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대외정책을 겨냥해 "세계가 도적 소굴이 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슈타인마이어 대통령은 현지 시간 7일 쾨르버재단 주최로 열린 심포지엄에서 "가장 무자비한 자들이 언제나 원하는 것을 얻고, 지역이나 나라 전체가 소수 강대국의 소유물로 취급되는 도적의 소굴로 세계가 변하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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