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선우 의원에게 1억 원을 건넨 의혹을 받는 김경 서울시의원이 오늘 오후 입국합니다.
경찰은 오늘 바로 조사하는 방안도 검토 중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얘기 들어보겠습니다. 정영수 기자!
[기자]
네, 인천국제공항에 나와 있습니다.
김 시의원이 오늘 오후에 귀국한다고요.
[기자]
네, 공천헌금 의혹이 불거진 뒤 미국으로 출국한 김경 서울시의원은 곧 한국에 도착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 시의원 입국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곳 인천공항 입국장에도 취재진이 몰렸습니다.
김 시의원은 지난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강선우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공천헌금 1억 원을 건넨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고발장이 접수되고 사건이 배당된 뒤 김 시의원이 미국으로 출국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되며 논란이 됐는데요.
출국 11일 만에 모습을 드러내게 됐습니다.
경찰은 김 시의원을 언제 조사할까요.
[기자]
사건 배당 후 김 시의원 출국 사실이 알려지면서 경찰 수사도 차질을 빚는 거 아니냐는 우려가 나왔습니다.
또 의혹의 핵심 인물 출국을 막지 못했다며 경찰의 초동 대처가 부실했다는 지적도 있었는데요.
경찰은 김 시의원이 입국하는 즉시 출국금지 조치하고 최대한 빨리 조사할 방침입니다.
경찰은 오늘 조사 여부에 대해서도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는 입장입니다.
다만 김 시의원에 대한 체포영장은 신청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는데, 입국 일정을 통보하는 등 수사에 협조하고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입니다.
대신 인천공항에서부터 임의동행해 조사에 나설 가능성이 거론됩니다.
그렇다면 경찰은 어떤 내용을 조사하게 될까요.
[기자]
김 시의원은 앞서 경찰에 자술서를 제출한 것으로 파악됐는데요.
강선우 의원 측에 1억 원을 건넸다가 돌려받았다는 내용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강 의원도 앞서 자신은 돈을 받은 사실을 안 뒤 돌려주도록 지시했고, 반환된 것을 확인했다는 입장을 밝혔는데요.
두 사람의 해명이 일치하는 것으로 보이지만, 돈을 보관한 것으로 지목된 강 의원의 전 보좌관은 돈을 받은 적도, 보관한 적도 없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런 만큼 경찰은 정확한 사실관계를 파악하는 데 우선 집중할 것으로 보입니다.
금품 전달 여부와 함께 목적도 ... (중략)
YTN 정영수 (ysjung02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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