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윤리심판원이 ’공천 헌금 의혹’ 등을 받는 김병기 의원에 대한 징계를 논의하고 있습니다.
대면 조사를 받기 위해 직접 출석한 김 의원은 취재진에게 자신의 무고함을 밝히겠다고 말했습니다.
현장에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윤웅성 기자!
[기자]
네, 민주당 중앙당사 앞입니다.
징계 회의에 김병기 의원이 직접 출석했다고요.
[기자]
네, 민주당 윤리심판원은 오후 2시부터 비공개회의를 열고 김병기 의원에 대한 징계 여부를 논의하고 있습니다.
회의를 시작한 지도 2시간이 훌쩍 넘었는데요.
지난달 30일 원내대표직을 내려놓은 뒤 두문불출하던 김 의원은 오후 2시 20분쯤 직접 출석했습니다.
김 의원은 어떤 의혹을 소명할 건지 등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무고함을 밝히겠다고만 짧게 말했는데요.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김 병 기 / 더불어민주당 의원 : (오늘 어떤 의혹 소명하실까요?)](탈당 의사 없는 건 그대로일까요?) 의혹에 대해서 무고함이 밝혀질 수 있도록 충실하게 답변하겠습니다.]
김병기 의원은 강선우 의원의 1억 원 공천 헌금 수수를 묵인·은폐한 의혹이 있고요, 본인도 전·현직 구의원에게 공천 명목으로 수천만 원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습니다.
여기에 배우자가 구 의회 법인카드를 사적으로 유용했다는 의혹과 자녀의 대학 편입 과정에 보좌진 사적 동원 의혹 등 모두 13가지에 이릅니다.
윤리심판원은 각종 의혹에 대한 소명서를 요청했지만, 김 의원은 수사 중인 사안이고, 시간이 부족하다는 이유 등으로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대신 김 의원은 오늘 회의에 출석한 만큼 하나하나 해명할 것으로 보입니다.
10개가 넘는 방대한 의혹을 받는 만큼 회의가 밤까지 길어질 수 있다는 예상도 나옵니다.
김병기 의원에 대한 징계 여부가 오늘 정해지는 건가요.
[기자]
결론부터 말하면 쉽지 않아 보입니다.
앞서 말씀드린 대로 김병기 의원은 소명서를 제출하지 않았습니다.
민주당 윤리심판원 관계자는 징계 회의가 사법 절차처럼 ’증거주의’로 진행되는데, 진술만 있는 상황이라며 당일 결론은 어렵다는 취지로 설명했습니다.
다만, 같은 이유로 김 의원이 증거 없이 변명으로 일관한다면 제명 등 중징계를 피하긴 어려울 거로 전망했습니다.
지방선거를 앞둔 상황에서 당의 부담이 커지고 있는 만큼 ... (중략)
YTN 윤웅성 (yws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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