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법무부의 파월 기소 위협에 연준 독립성 의구심
달러 인덱스, 파월 수사 소식에 0.25% 하락한 98.89
"백악관이 통화 정책 장악하면 근본적 변화 가능성"
파월 "연준 수사는 금리 인하를 압박하는 것"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의 제롬 파월 의장을 수사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달러는 하락한 반면, 금값은 신고가를 경신했습니다.
재닛 옐런 전 연준 의장을 비롯한 경제계 인사들은 연준의 독립성을 해칠 수 있다며 일제히 비판에 나섰습니다.
뉴욕을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이승윤 특파원!
미국 법무부의 파월 의장 수사 방침의 후폭풍이 거세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트럼프 행정부가 파월 연준 의장을 기소하겠다고 위협하면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중앙은행의 독립성에 대한 의구심이 다시 제기됐습니다.
투자은행인 모건스탠리는 이를 두고 "시장에 영향을 주는 사건들의 불협화음"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주요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0.25% 하락한 98.89를 기록했으며, 유로화는 0.30% 상승한 1.1668달러에 거래됐습니다.
코메르츠 은행은 "백악관이 통화 정책 통제권을 장악하는 데 성공할 경우, 중앙은행의 대응 방식이 장기적으로 근본적인 변화를 겪을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안전 자산인 금값은 3.1% 오른 온스당 4,638.2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은값 역시 상승했습니다.
파월 의장은 미국 법무부의 연준 수사는 금리 인하를 압박하는 것이라며 이례적으로 공개적으로 강력한 거부 의사를 밝혔습니다.
파월 의장의 발언을 직접 들어보시죠.
[제롬 파월 / 연방준비제도 의장 : 이유는 구실일 뿐이고 형사 처벌 위협은 연준이 대통령의 뜻 대신 미국인을 위해 금리를 결정한 것에 대한 결과입니다.]
미국 정·재계 인사들의 반발도 잇따르고 있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재닛 옐런 전 연준 의장은 중앙은행의 독립성을 훼손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옐런 전 의장을 포함해 벤 버냉키, 앨런 그린스펀 등 전직 연준 의장들과 헨리 폴슨, 로버트 루빈 등 전직 재무장관들, 그레고리 맨큐 등 저명한 경제학자들까지 13명이 비판 대열에 가세했습니다.
전직 연준 의장들과 재무장관들은 공동 성명을 통해 백악관의 법적 조치가 "기소권을 이... (중략)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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