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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윤석열 검찰’ 반발에...정청래 "정부 안 수정" / YTN

2026-01-14 185 Dailymotion

검찰청 폐지 후속으로, 정부가 발표한 공소청과 중대범죄수사청 설치법을 둘러싸고 민주당 내부가 시끄럽습니다.

윤석열 검찰 체제로 되돌아가는 거라는 비판에, 지지층 여론까지 악화하자 정청래 대표는 수정안을 마련하겠다며 진화에 나섰습니다.

황보혜경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가 내놓은 ’검찰개혁법’에 민주당 강경파 법사위원들이 앞장서 반기를 들었습니다.

윤석열 정권 당시 검찰 체제로 되돌아가는 격이다, 사실상 ’검찰 시즌2’란 쓴소리가 터져 나왔습니다.

[박지원 / 더불어민주당 의원(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 12월 3일 이전, 윤석열 정권 검찰로 돌아가자는 거예요? 전체가 다 문제가 있어요.]

[전현희 / 더불어민주당 의원(CBS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 : 검찰청에서 수사하던 그 검사들을 그대로 중수청으로 옮겨와서 사실상 ’검찰 시즌2’를 하는 거 아니냐…]

추미애 법사위원장은 일각에서 논의되는 ’보완수사요구권’조차 남겨선 안 된다고 일축했습니다.

정부 안을 주도했던 국무총리 산하 검찰개혁추진단 자문위원 6명은 예고했던 사퇴 기자회견을 열고, 졸속 입법이자, 검찰 카르텔을 공고히 하는 법안이라고 반발했습니다.

[서보학 / 검찰개혁추진단 자문위원 (경희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 법안을 검토한 자문위원들은 당혹감을 넘어 뒤통수를 맞은 모욕감을 느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당에서 충분한 숙의를 거치라며 수정 여지를 열어둔 가운데, 정청래 대표는 수사는 경찰, 기소는 검사라는 대원칙은 훼손해선 안 된다며, 정부 안을 손 보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직접 사과까지 하며, 지지층 사이 비판 여론 달래기에도 나섰습니다.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대표 : 며칠간이라도 걱정을 끼쳐드렸던 부분이 있었습니다. 심심하게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국민의 목소리, 당원들의 목소리를 듣고 (정부안을) 수정·변경하겠습니다.]

민주당은 정책 의원총회를 신호탄으로 의원들은 물론, 당원과 국민이 참여하는 검찰개혁 공청회도 열겠다는 계획입니다.

앞선 검찰청 폐지 때 ’당정 엇박자’로 홍역을 앓았던 민주당은, ’질서 있는 토론’으로 이견을 좁히겠다는 계획입니다.

당정 갈등을 극도로 경계하는 건데, 정부 원안 그대로 국회를 통과할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입니다.

YTN 황보혜경입니다.

영상기자 : 이성... (중략)

YTN 황보혜경 (bohk10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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