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트서 첫날 밤 보낸 장동혁, 쌍특검 단식투쟁 계속
’환율 전쟁·다수가 옳다는 착각’ 등 책 읽기도
’19시간 밤샘 필버’ 천하람 나오자 함박웃음 맞이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공천헌금과 통일교 의혹에 대한 ’쌍특검’ 수용을 촉구하며 무기한 단식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대통령에 단독 영수회담도 요구했는데, 범여권은 냉소적인 표정입니다.
박정현 기자입니다.
[기자]
아직은 어두운 시각,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텐트에서 양복 차림으로 나옵니다.
무기한 단식을 선언하고, 국회에서 첫날 밤을 지낸 모습입니다.
장 대표는 본회의장 필리버스터를 듣거나 ’환율 전쟁 이야기’, ’다수가 옳다는 착각’ 등의 책을 읽으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줄곧 굳은 표정이었지만 개혁신당 천하람 원내대표가 19시간의 필리버스터를 마치고 나오자 함박웃음으로 맞이했습니다.
[장동혁 / 국민의힘 대표 : 고생했어]
둘은 서로를 격려하며, 통일교와 공천 헌금, 쌍특검 관철까지 연대하자고 재확인했습니다.
[장동혁 / 국민의힘 대표 : 50m 거리의 더불어민주당 대표실이나 원내대표실까진 그 목소리가 들리지 않는다는 데 매우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국회의사당 담장 넘어 국민께는 목소리가 다 들렸을 거라고….]
[천하람 / 개혁신당 원내대표 : 굿캅 배드캅 역할 분담에 대해서 (대통령은) 통합하자, 화합하자, 야당 국정 파트너다 이런 얘기하면서…. (민주당은) 통일교 특검은 물타기 시간 끌기하고… 돈 공천 특검도 정말 당연히 해야 되는 부분인데도….]
장 대표 단식장은 의원들과 원외 당협위원장들이 돌아가며 지켰고,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등도 ’깜짝 방문’했습니다.
한동훈 전 대표 징계로 시끄러웠던 당도 관망 쪽으로 다시 돌아선 분위기입니다.
청와대 오찬에 불참한 당 투톱 송언석 원내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에게 쌍특검 수용과 2차 종합 특검 재의요구권 행사 등 ’국정 기조 전환 7대 요구’를 촉구했고, 단독 영수회담도 제안했습니다.
[송언석 / 국민의힘 원내대표 : 한가한 오찬 쇼를 할 때가 아니란 점을 말씀드립니다. 단식농성 현장에 찾아와서 손을 잡고, 야당이 절박하게 요구하는 것이 무엇인지 경청해야 할 때라고….]
다만 여권은 생뚱맞은 ’단식 쇼’에 어안이 벙벙하다며 한 전 대표 제명으로 위기에 처한 장 대표가 ’셀프 구명’에 나섰다고 비꼬았습니다.
[정청래 ... (중략)
YTN 박정현 (miaint31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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