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1억 원 공천헌금 의혹과 관련해 강선우 의원의 전 사무국장 남 모 씨를 오늘 오전 다시 소환했습니다.
김경 서울시의원의 또 다른 공천헌금 정황이 다수 담긴 이른바 ’황금 PC’ 분석에도 속도를 내는 모습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배민혁 기자!
경찰이 강선우 의원 전 사무국장을 재소환했죠.
네, 그렇습니다.
경찰은 ’1억 원 공천헌금’ 의혹과 관련해 강선우 의원의 전 사무국장 남 모 씨를 오늘(23일) 오전 9시 다시 소환했습니다.
남 씨는 앞선 세 차례 소환 때와 마찬가지로 오늘도 경찰에 출석하며 강 의원의 전세금을 전달했는지 등 취재진 질문에는 아무 답도 하지 않았습니다.
남 씨는 지난 2022년 서울 용산 호텔에서 김경 서울시의원이 강 의원에게 1억 원을 건넸을 당시 함께한 인물로 지목됐습니다.
앞선 조사에서 남 씨는 자신이 자리를 비운 사이 금품이 오갔고 이후 강 의원의 지시로 차에 물건을 실었다며, 돈이 들어있는 줄은 몰랐다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또, 남 씨는 강선우 의원이 1억 원을 전세자금으로 사용한 것으로 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오늘 남 씨를 대상으로 지난 강선우 의원 등 조사에서 확보한 진술 등을 바탕으로 1억 원이 실제로 전세자금에 쓰였는지 등을 조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이 김경 서울시의원의 또 다른 공천헌금 정황이 담긴 PC를 분석하고 있죠.
[기자]
네, 경찰은 그제 김경 서울시의원 관계자의 컴퓨터를 임의제출 받은 뒤, 포렌식을 의뢰해 분석하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김 시의원의 또 다른 공천헌금 의혹 관련 녹취 파일 120여 개가 들어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 2023년 6~7월 사이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김 시의원이 구청장 출마를 위해 다른 정치인들과 접촉을 시도하며 금품을 주려 하거나 준 정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히 당시 후보자 검증위원에 속해 있던 현직 국회의원에게 자신이 출마할 수 있게 부탁하기 위해 당시 서울시의회 의원이었던 A 씨에게 돈을 건넸다고 설명하는 내용도 담긴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김 시의원의 문자를 받은 해당 국회의원이 ’A 씨로부터 좋은 말씀 많이 들었다’고 답한 문자 캡쳐도 컴퓨터에 있던 것으로 파악됐는데, 김 시의원 측은 의혹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김병기 의원 관련 의... (중략)
YTN 배민혁 (baemh07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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