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힌국 멜로 흥행의 새 역사...'만약에 우리' 200만 관객 돌파 [지금이뉴스] / YTN

2026-01-26 67 Dailymotion

평생을 약속하기에는 너무 어릴 때 만나 헤어지고 가슴에 묻고 살던 첫사랑을 우연히 마주칩니다.

옛 연인을 앞에 두고 그동안 속으로만 수없이 되풀이하던 질문을 입 밖으로 꺼냅니다.

"만약 우리가 그때 그랬다면, 지금까지 만나고 있을까?"

구교환·문가영 주연의 멜로 영화 '만약에 우리'는 이 질문에서 출발합니다.

후회와 그리움이 뒤섞인 첫사랑을 겪었거나 헤어진 연인과의 재회를 꿈꿔본 이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이야기에 입소문을 타고 흥행 중인 '만약에 우리'가 200만 관객을 돌파했습니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만약에 우리'는 지난 주말(23~25일 자) 25만 4,300명을 동원했습니다.

누적 관객수는 200만 1,034명입니다.

국내 멜로 영화가 200만 관객을 넘긴 것은 2019년 '가장 보통의 연애'(292만4천여 명)가 마지막이었습니다.

배급사 쇼박스 관계자는 "최근 몇 년간 멜로 장르의 상업영화가 많지 않았고, 좋은 성적을 거둔 케이스도 많지 않아서 고민이 없었다면 거짓말일 것"이라면서 "하지만 완성도 있는 대본과 감독, 배우들을 믿고 진행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기대보다 좋은 성적을 거둔 것은 공감의 힘인 것 같다"며 "많은 사람이 한 번쯤은 거쳤을 만한 청춘의 성장담과 현실감 있는 감정선을 밀도 있게 잘 다뤄주신 덕"이라고 평했습니다.

'만약에 우리'가 폭넓은 공감을 자아낸 배경으로는 원작의 탄탄한 서사와 한국적인 재해석 등이 꼽힙니다.

김도영 감독은 원작인 중국 영화 '먼 훗날 우리'의 기본 설정을 그대로 차용하면서도 일부 설정은 한국적 감성을 더해 재해석했습니다.

남자 주인공이 게임 개발자라는 점이나 고향을 떠난 남녀 주인공이 서로에게 기대 20대 초반을 보내는 점, 친구 같은 연애의 모습 등은 '먼 훗날 우리'와 거의 흡사합니다.

하지만 여자 주인공인 정원(문가영 분)도 건축사라는 꿈을 꾸는 인물로 그려지고, 정원과 은호(구교환)가 대학교에 다니며 추억을 쌓아가는 모습은 원작과의 차이점입니다.

이들이 '서울에서 집 구하기'라는 익숙한 현실적 문제에 직면하는 점도 국내 관객들의 공감대를 자극합니다.

윤성은 영화평론가는 "'만약에 우리'는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현실 멜로"라며 "연애의 찬란한 한때와 이별의 고단한 과정을 보면서 관객들은 자동으로 자신의 과거에 '만약에'라는 부사를 붙...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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