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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함대 이동" 이번엔 이란 압박...'미네소타 총격' 관심 돌리기? / YTN

2026-01-28 91 Dailymotion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으로 대규모 미군 함대가 향하고 있다며 연일 군사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중동 위기가 다시 고조되는 가운데, 미네소타주 시민 총격에 대한 비판 여론을 돌려보려는 시도라는 지적도 나옵니다.

정유신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현지 시간 28일 트럼프 대통령은 SNS를 통해 대규모 함대가 이란으로 향하고 있다며 이란에 신속한 핵 합의를 촉구했습니다.

베네수엘라 때보다 더 큰 규모라고 강조하면서 필요하다면 신속하고 폭력적으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그러면서 신속히 협상 테이블로 나와 핵무기 금지 합의를 협상하기 바란다고 요구했습니다.

이달 초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축출할 때처럼, 언제든 이란에서 군사 작전을 벌일 수 있다고 위협한 겁니다.

중동 지역을 관할하는 미 중부사령부도 이란을 겨냥한 공중 훈련 계획을 공개했습니다.

한 달 전 이란 시위 당시 군사 작전을 검토하던 트럼프 행정부가 핵 합의를 명분으로 군사 압박 수위를 높이는 겁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반정부 시위 희생자가 늘자 군사 개입을 결단하려다가 보복을 우려한 주변국 만류로 일단 보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지난 22일) : 대규모 함대가 그쪽으로 향하고 있고,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지만, 어떻게 될지 지켜볼 것입니다.]

이란은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에 대비해 이미 비상 체제에 들어간 상태입니다.

유엔 주재 이란 대표부는 "미국이 압박하면 이란은 스스로 방어하고, 전례 없는 방식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압바스 아라크치 / 이란 외무장관 : 어떤 협상도 위협으로 이루어질 수 없고, 과도한 요구를 제외한 조건에서 이루어져야 합니다.]

트럼프의 이란 군사 행동 압박에 대해 일부 외신은 미국 내 정치 상황과 무관치 않다고 보도했습니다.

영국의 가디언지는 미네소타주에서 시민 2명 사망으로 이민 단속 폭력에 대한 비판이 거세지자 외부로 관심을 돌리기 위한 전략으로 보인다고 지적했습니다.

YTN 정유신입니다.




YTN 정유신 (yus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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