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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영상+] 김민석 국무총리 "한반도 평화 남기신 숙제는 저희가 이뤄낼 것" / YTN

2026-01-31 12 Dailymotion

김민석 국무총리가 고 이해찬 전 국무총리 영결식에서 조사를 낭독합니다.

상임장례위원장을 맡았던 만큼 마지막까지 예우를 다 하는 모습입니다.

현장 연결해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김민석 / 국무총리]
탁월한 정책 역량으로 나라와 국민을 섬겼습니다. 민주정부도 민주당도 이해찬에게 빚졌습니다.

네 번의 민주정부 모두 이해찬이 앞장서 화살을 막아내도 후보들을 지켜낸 결과였습니다. 그의 시스템 공천은 정당 정치의 진보였습니다. 10년 선배인 고인께 참 많이 배웠습니다.

최고의 선거였다 자부하신 95년 서울시장 선거부터 마지막으로 선대위원장을 맡으신 2024년 총선까지 수많은 선거를 바로 옆에서 치렀습니다. 흐름을 읽는 것, 흐름을 바꾸는 것, 다 선배님께 배웠습니다.

지난 30년 민주당의 큰 선거는 다 이해찬을 거쳤고 선배님 밑에서 선거를 치러온 것은 제게 자부심이었습니다. 돈도 협박도 안 통했습니다. 윤석열의 계엄 소식이 하도 시시해 다시 주무셨다는 기백은 당당함을 넘어 통쾌했습니다.

원칙의 힘을 지니셨습니다. 밥 먹고 술 사는 친목 정치가 아니라 공적 책임의 원칙 정치가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이재명의 동지들을 모두 빈소에 모아냈습니다. 제게는 은인이셨습니다.

10년 후배 선대위원장을 맡을 정도로 아껴주셨고 10번 넘게 당의 선거를 총괄해 본 제 선거의 원리였고 제 정치적 과오를 뼛속 깊이 반성케 했고 18년 만에 정치복귀를 길 터주신 감사한 선배였습니다.

선대위원장과 상황실장을 각각 맡아 치른 24년 총선 직후 이게 마지막 이니 이제 자네들이 해. 몇 번이나 반복하신 그 말씀이 지난 대선에 임하는 무거운 압박이자 책임감이 되었습니다. 서거 일주일 전에 김대중 대통령께서 같은 말씀을 이해찬에게 남기셨음을 후에 알았습니다. 총리가 되고 처음 길을 여쭌 것도 선배님께였습니다. 선배님처럼 대통령을 잘 모시고 싶었습니다.

나는 판단관이지 하신 말씀도 기억합니다. 그 판단관의 시야가 이미 다음 민주정부로 향해 있던 것도 압니다. 여쭤볼 수 있어 좋았고 혼날 수 있어 좋았고 의지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여쭤볼 게 아직 많은데, 판단할 게 아직 너무 많은데, 흔들림도 여전한데 이제 누구에게 여쭤보고 누구에게 판단을 구하고 누구에게 의지해야 합니까.

빈소를 찾으신 대통령님과 김혜경 여사께서 그리도 눈물을 흘리셨...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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