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에선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문제를 놓고 지도부 간 공개 충돌이 벌어졌습니다.
국민의힘은 한동훈 전 대표 제명 여파 속 대표 재신임 투표가 화두로 떠올랐습니다.
국회 연결해보겠습니다. 박희재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먼저 민주당 상황부터 알아보죠, 수위를 넘나드는 발언들이 나왔다고요.
[기자]
네, 고 이해찬 전 총리 추모 기간이 끝난 직후, 오래 참았다는 듯 공개 설전이 분출했습니다.
친명계 한준호 전 최고위원이 합당 논의를 멈춰달라고 한 데 이어 아침엔 강득구, 황명선 최고위원이 SNS를 통해 ’급한 합당’에 반대했습니다.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 정청래 대표는 합당을 제안한 거지, 결정하거나 선언한 게 아니고 전 당원 투표로 결정하겠다고 불을 껐지만, 친명계 최고위원들은 면전에서 거칠게 반발했습니다.
이언주 최고위원은 2인자들의 반란, 인민 민주주의, 열린우리당 시즌2라는 강한 단어를 써가면서, 합당으로 간판을 바꾸려는 건 불필요한 시도라고 일축했습니다.
오늘 최고위원회의 분위기 직접 보시죠.
[정 청 래 / 더불어민주당 대표 : 합당 문제든 무슨 문제든 더불어민주당의 운명은 당의 주인인 당원이 결정합니다. 저는 당 대표로서 합당에 대한 공론화의 문을 열었으니….]
[이 언 주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 조기 합당은 민주당의 주류 교체 시도이자 ’이재명의 민주당’을 ’정청래-조국의 민주당’으로 전환하려는 시도라고 보입니다.]
민주당은 조금 전부터 대의원-권리당원 1인1표제를 골자로 한 당헌 개정안에 대해 이틀에 걸친 중앙위원회 투표도 시작했습니다.
한 차례 부결된 적 있는 1인1표제를 놓고도 당 안팎에선 ’정청래 연임용’이라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어, 투표율도, 결과도 주목됩니다.
국민의힘 당내 상황도 전해주시죠.
[기자]
네, 국민의힘도 지난주 한동훈 전 대표 제명 여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주말 동안 제명에 반대하는 대규모 지지자 집회도 있었는데, 최고위회의에선 별다른 대응 없이 잠잠한 분위긴데요.
다만, 당권파 김민수 최고위원은 최근 지도부가 임기를 제대로 마친 적이 거의 없다면서, 비대위 체제 위주의 당 운영을 ’수렴청정, 섭정 정치’의 장이라 쓴소리했습니다.
장동혁 대표 재신임 투표 제안과 같은 ’당 지도부 흔들기’는 멈춰야 한다고 비판했는데, 들어보... (중략)
YTN 박희재 (parkhj02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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