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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천만 조회수 'AI 가짜 보디캠 영상' 유튜버 구속..."음란물도 판매" / YTN

2026-02-02 2 Dailymotion

마치 실제 경찰의 단속 장면인 것처럼 AI 가짜 영상을 대량으로 만들어 유포한 30대 유튜버가 구속됐습니다.

가짜 영상들은 무려 3천만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는데, 경찰은 공권력에 대한 국민적 신뢰를 훼손했다고 판단했습니다.

정영수 기자입니다.

[기자]
둔기를 든 채 경찰에 고성을 지르던 남성이 테이저건을 맞고 쓰러집니다.

길가에서 인터넷 방송을 하던 여성은 제지하는 경찰에 항의하다 제압당합니다.

단속 영상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경찰이 착용하는 ’보디캠’을 흉내 내 만든 가짜입니다.

30대 유튜버 A 씨는 ’순찰 24시’라는 제목으로 지난해 10월부터 모두 54개에 달하는 가짜 경찰 보디캠 영상을 올렸습니다.

유튜브나 틱톡 등 각종 SNS에 짧은 영상, 숏폼으로 유포되며 조회수는 석 달 만에 3천만을 넘겼습니다.

AI를 활용해 뉴스 속 검거 장면들을 따라 영상을 만든 것으로 조사됐는데, 그럴듯한 현장감에 경찰에는 관련 항의까지 접수됐습니다.

[김선겸 / 경기북부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1대장 : (가짜 AI) 영상 같은 경우에는 실제로 과잉 체포 이런 부분 때문에 경찰에 항의도 있었던 것이 확인됩니다.]

경찰은 이런 가짜 영상들이 공권력의 신뢰를 떨어뜨릴 수 있다고 보고, 검거 뒤 모든 영상을 삭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A 씨는 가짜 보디캠 영상 유포뿐 아니라 AI로 음란물을 제작하거나 무허가 사설 선물 거래소 운영 조직의 모집책으로도 활동한 혐의가 드러나 구속된 뒤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경찰은 AI 허위 영상 유포가 공권력 사칭 등 위험 수위에 다다랐다고 보고, 올해 10월까지로 예정된 집중 단속 기간 동안 수사력을 집중할 방침입니다.

YTN 정영수입니다.

영상기자 : 왕시온
디자인 : 박지원
화면제공 : 경기북부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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