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나경철 앵커
■ 출연 : 김상일 정치평론가, 최진녕 변호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OW]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각이 살아있는 정치 평론,시사 정각 시작합니다. 오늘도 각이 서는 두 분 모셨습니다. 김상일 정치평론가, 최진녕 변호사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조금 전에 영상으로 본 것처럼 여야 모두 내부 갈등이 심각해 보이는 상황입니다. 먼저 민주당 상황을 보면 일단 어제 아침에 있었던 당 최고위 분위기가 살벌했는데보신 것처럼 이언주 최고위원이 강하게 발언을 한 것 같아요. 어떻게 보셨습니까?
[김상일]
너무 강하게라는 건데. 강하게만 했어야 되는데 너무 강하게 한 건 아쉬운데요. 그렇지만 이런 겁니다. 힘과 권한을 가진 사람이 힘으로 일방적으로 밀어붙이면 어쩔 수 없는 무기력함이라는 게 느껴져요. 허리띠가 잡혀서 반쯤 들렸을 때 그 무기력함, 이런 거하고 비슷한 건데 그럴 때 사람들은 가장 분노를 느낍니다. 그 분노에 동조화가 된 것 같아요. 그런데 대표하는 사회 지도층 인사들은 그 분노도 차분하게 풀어낼 수 있어야 되기 때문에 너무 강하게 얘기한 건 맞습니다마는 이런 겁니다. 누가 먼저 강하게 했느냐. 그리고 누가 먼저 상대를 존중하고 겸손해야 되느냐. 이 질문으로 돌아가야 된다고 보는데 이거는 권한과 권력을 가진 사람입니다. 권한과 권력을 가진 사람이 권한과 권력이 없는 사람들을 먼저 존중하고 먼저 겸허한 자세로 대해야 힘 없는 사람들이 존경으로써 그것을 화답해 주는 것이거든요. 그런데 그게 아니라 힘이 있다, 권한이 있다, 권력이 있다고 그냥 내 생각을 밀어붙인다면 힘이 없는 사람들은 마지막에 밀리는 느낌 속에서 화가 나고 분노가 일 수밖에 없는 그런 거라고 저는 생각하기 때문에 합당 문제 때문에 터져나온 거예요. 첫 단추를 잘못 꿰었으면 단추를 풀고 처음부터 다시 꿰는 게 맞다. 우리가 여러 가지 옷이 있습니다. 편하게 입을 수 있는 티도 있고 정장도 있지만 합당이라는 건 정장을 입는 것과 같다고 봐요. 그러면 정장을 입을 때 단추가 잘못 꿰어졌으면 풀고 다시 입어야죠. 스웨터를 입는 것처럼 그냥 뒤집어써서 편하게 입으면 되는 그런 사안을 다루는 게 아니잖아요. 그래서 사안별로 우리가 생각해야 ...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602031231181518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