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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이상화' 나올까?...'원조' vs '샛별' 경쟁 / YTN

2026-02-05 137 Dailymotion

이나현, 하얼빈 아시안게임 금메달 2개로 주목
지난해 11월 월드컵 1차 대회 500m 동메달 획득
국가대표 선발전서 선배 김민선 제치고 종합 1위


우리나라 스피드스케이팅 레전드인 이상화가 떠난 이후 누가 후계자가 될지 이번 동계올림픽에서도 관심이 쏠립니다.

’포스트 이상화’ 원조 김민선과 샛별 이나현이 선후배 간 선의의 경쟁을 펼칩니다.

이대건 기자입니다.

[기자]
171cm의 큰 키만큼이나 스피드스케이팅 이나현의 상승세는 매섭습니다.

지난해 2월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2개를 목에 걸며 큰 관심이 쏠리기 시작했고, 같은 해 11월 월드컵 1차 대회 500m에서 동메달을 거머쥐며 기대를 더 키웠습니다.

국가대표 선발전에선 선배 김민선을 제치고 종합 1위에 올라 빙상계를 놀라게 했습니다.

이번 동계 올림픽 목표는 시상대에 오르는 겁니다.

[이나현 /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 (포스트 이상화란 말) 너무 좋죠. 왜냐면 너무 잘 타셨던 선수 뒤를 잇는 말이니까요. 목표를 크게 잡자면 포디움(시상대)이 목표고요. 재밌게 후회 없는 경기가 제일 큰 목표예요.]

’포스트 이상화’의 원조는 김민선입니다.

2022-2023시즌 월드컵 랭킹 1위를 차지하며 올림픽 메달권 후보로 꼽혀왔습니다.

이후 부진의 시기를 겪다가 지난해 12월 월드컵 4차 대회 500m 동메달을 목에 걸며 다시 본궤도에 올랐습니다.

약점으로 지적된 스타트도 좋아져 이번 대회 메달 획득 가능성을 좀 더 키웠습니다.

[김민선 /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 벌써 세 번째 도전인 만큼 후회 없는 경기 하고 싶다는 마음이 가장 크게 들고 500m에서 메달을 획득하는 게 목표입니다.]

객관적인 전력상 둘 다 메달권에 근접한 상황입니다.

경기 당일 컨디션을 잘 끌어올린다면 이번 대회에서 ’포스트 이상화’가 탄생할 수도 있습니다.

YTN 이대건입니다.

영상편집 : 김지연
출처 : 대한체육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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