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조태현 앵커, 조예진 앵커
■ 출연 : 이정환 한양대 경제금융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START]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어제 국내 증시가 대폭 조정을 받았습니다. 눈에 띄는 건 외국인이 매도하는 주식을 연일 개인이 받아내고 있다는 점입니다. 조금 전에 마감한 뉴욕 증시도 또 하락해우리 시장 변동성은 더 커질 전망입니다. 이정환 한양대학교 경제금융학과 교수와 함께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이번 주 상황으로 보면 우리 증시가 월요일에는 블랙먼데이, 엄청나게 급락을 했다가 화요일에는 엄청난 급등세를 보여주고 이랬거든요. 그런데 또 어제는 급락세였습니다. 지금 상황 어떻게 보십니까?
[이정환]
지금 변동성이 굉장히 큰 구간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고요. 변동성이 큰 이유는 두 가지 정도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주가가 실적이 받쳐준다고 할지라도 많이 올랐다. 지난 1월만 해도 코스피 지수가 20% 이상 오르면서 주가가 많이 오른 상황이었고 이렇게 급격하게 주가가 오르다 보면 수익 실현에 대한 이야기들이 나올 수밖에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기관투자자들 같은 경우에는 적정 수익을 늘 항상 안전하게 가져가려는 성향들이 있기 때문에 가격이 어느 정도 오르면 파는 경향들이 분명히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고요. 두 번째로는 미국의 AI 관련 흐름이 한국 주식시장에 썩 좋지 않은 방향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말씀을 드려야 될 것 같습니다. AI 소프트웨어 기업들은 AI 자체 때문에 AI라는 것이 흔히 말하는 AI 자체가 소프트웨어 산업을 먹는 것이 아닌가. 소프트웨어 사업들을 다 가져가는 게 아닌가에 대한 우려가 있고요. 그리고 흔히 말하는 매그니피센트7 같은 빅테크 기업들은 자본지출이 굉장히 많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거든요. 자본지출이 많다는 이야기는 어떤 거냐면 같은 돈을 벌어도 돈을 계속 투자해야 되고 돈을 투자한다는 이야기는 미래에 돈을 많이 벌 수 있지만 투자가 잘못된다든지 하면 미래 현금 흐름이 줄어들 뿐만 아니라 당장 배당 줄 돈, 당장 주주에게 환원하는 돈도 줄어드는 양상이 있기 때문에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결국 주가가 급등한 것이 하나가 있고요. 미국...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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