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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당 문건’에 민주당 ’발칵’...국힘 ’직 걸어라’ 논란 / YTN

2026-02-06 505 Dailymotion

조국혁신당 합당 일정과 방식을 담은 민주당 내부 문건이 알려지면서 당 내홍이 정점에 달하고 있습니다.

정청래 대표는 실무자가 검토 차원에서 단순히 과거 사례를 정리한 문서다 해명했지만 당내에선 ’밀약설’을 다시 부상하면서 집단행동 예고까지 나왔습니다.

국회로 가봅니다. 박정현 기자!

[기자]
네 국횝니다.


민주당 아침회의에서 합당 문제로 또 한 번 공개 설전이 벌어졌다고요.

[기자]
네, 비당권파 최고위원 3명을 중심으로 공개 성토가 쏟아지면서 회의장은 또 싸늘하게 얼어붙었습니다.

시작은 이언주 최고위원이었습니다.

합당 관련 최근 여론조사를 제시하면서 왜 선거를 앞두고 국민 호응도 별로고 당내 반대도 심한 합당을 계속 우기냐며 합당은 ’필승’이 아닌 ’필망’카드라고 경고했습니다.

오늘 아침 언론 보도로 공개된 내부 문건에 대한 문제 제기도 잇따랐는데요.

’합당 절차 및 추진 일정 검토안’이란 제목의 A4 7장 분량 민주당 대외비 보고서엔 합당 절차를 이번 달 27일 또는 다음 달 3일까지 마무리 짓고 혁신당 측에 지명직 최고위원을 주는 등의 합당 방식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대해 황명선 최고위원은 ’밀실 로비’를 바탕으로 합당을 열흘 만에 밀어붙이려 한 게 아닌지 의심된다며 결론이 이미 정해져 있는 ’답정너 합당’이 아니냐 발끈했습니다.

[황명선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 최고위를 패싱한 데 이어 이제는 당원 투표마저 거수기로 만들려 했던 것 아닙니까? 밀실 합의가 아니면 성립하기 어려운 일정이고 밀실에서나 가능한 합의 내용 아닙니까?]

강득구 최고위원은 이 문건이 사실이라면 합당 밀약을 한 것이라며 전적으로 정 대표가 책임지라고 촉구했습니다.

최고위원들 발언이 끝난 뒤 정 대표는 당 대표로서 의견을 두루 듣고 올바른 방향으로 나갈 수 있도록 성심성의를 다하겠다면서도 거듭 당심에 달렸다고 강조했습니다.

합당 문건 공개에 대해선 정식 회의에 보고도, 논의도 되지 않은 거라며 문서 유출 경위에 대해 엄정 조사를 지시했습니다.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대표 : 논의되지도 않고 실행되지도 않았던 문건이 유출되는 일종의 사고가 있었습니다. 저도 신문을 보고 아는, 그리고 최고위원 어느 누구도 이런 내용에 대해서 알 거나 보고받지 못한 내용입니다.]

해당 문건은 1월 27일 실무... (중략)

YTN 박정현 (miaint31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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