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 눈 구경하기 힘든 울산의 온화한 날씨가, 스포츠 선수들에게는 부상 걱정 없이 기량을 닦을 수 있는 최고의 훈련 환경이 되고 있습니다.
전국에서 1,300명이 넘는 선수단이 울산으로 몰려들면서, 지역 경제에도 효자 노릇을 하고 있습니다.
JCN 울산중앙방송 박영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아이들이 코치진의 지도에 맞춰 작은 발로 열심히 공을 돌립니다.
겨울철을 맞아 동계 전지훈련을 위해 울산을 찾은 12세 이하 여자 축구선수들입니다.
유소녀축구육성재단 주최로 울산과학대에서 열린 이번 전지훈련엔 전국 13개 팀 19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했습니다.
전지훈련지로 울산을 선택한 이유는 겨울철에도 타 지역보다 온화한 날씨 때문입니다.
[손백기 / 광양중앙초 축구팀 감독 : 날씨도 추울 줄 알았는데 정말 날씨가 너무 좋은 겁니다. 지금. 그래서 어느 지역보다 지금 더 우리 아이들이 열심히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부상 없이.]
날씨와 더불어 숙식과 훈련을 함께 해결할 수 있는 전지훈련 인프라가 울산에 갖춰진 덕도 큽니다.
[오영도 / 유소녀축구육성재단 이사장 : 여기서 먹고, 자고, 운동하고, 또한 선수들이 빙상장을 이용해서 또 문화체험도 할 수 있는 곳이기 때문에 울산과학대학교에서….]
온화한 날씨 속 얼지 않은 운동장에서 훈련과 경기를 펼칠 수 있어 선수들의 반응도 좋습니다.
[박세온 / 광양중앙초 6학년 : 울산에서 훈련이랑 경기해보니까 운동장도 좋고 축구 환경도 좋다고 느껴졌어요. 그리고 훈련할 때 더 집중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울산의 야구장 역시도 매년 타 지역 학교 야구팀들의 동계 전지훈련지로 인기입니다.
전북 군산의 한 학교는 울산 중구야구장에서만 4년째 동계 전지훈련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역시 훈련 인프라와 더불어 겨울철에도 눈이나 비를 보기 힘든 온화한 날씨가 가장 큰 이유입니다.
[석수철 / 군산상일고 야구팀 감독 : 호텔이라든지 식사 이런 모든 부분, 운동장도 눈비가 일단 안 오니까 너무 여건이 잘 맞는 것 같아요. 고등학생 쓰기는 참 좋은 것 같아요. 그래서 지금 4년째 별문제 없이 잘하고 있습니다.]
올겨울 동계 전지훈련을 위해 울산을 찾는 선수단은 축구 종목만 30여 개 팀 천2백여 명에 달합니다.
야구 종목도 2개 학교 100여 명의 선수단이 울산에서 전지훈련을 이어오고 있습니... (중략)
YTN 박영훈 jcn (kimmj02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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