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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변호인' 특검 추천에 당청 갈등?...국힘도 내홍 계속 / YTN

2026-02-08 12 Dailymotion

이재명 대통령이 2차 종합 특검에 조국혁신당 몫 권창영 변호사를 임명한 것을 두고, 당 안팎에서 뒤늦게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민주당 추천 인사가 쌍방울 김성태 전 회장 변호인 출신이란 게 알려져, 사태는 이른바 ’명청 갈등’으로 옮겨붙는 양상입니다.

국회로 가봅니다. 박정현 기자!

민주당이 추천한 전준철 변호사는 어떤 인물입니까?

[기자]
네, 특수부 검찰 출신의 전준철 변호사는,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 변호인을 지냈습니다.

김성태 전 회장은 대북 송금 사건에서 이 대통령에게 불리한 진술을 하고, 이른바 ’연어 술 파티’ 등으로 이화영 전 부지사도 회유했다는 의심을 받는 인물입니다.

전 변호사의 이력이 뒤늦게 논란이 되면서 친명계를 중심으로 정청래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에 비판이 쏟아지고 있는데요, 이 대통령의 대장동 변호인 출신 이건태 의원은 오전 긴급 회견에서, 전 변호사를 추천한 건 이 대통령에 대한 배신이자 민주당 당론에 명백한 반역이라며, X맨이냐고 맹비난했습니다.

추천인 이성윤 최고위원 사퇴를 촉구하며 정청래 대표에도 이 사안을 덮고 가려 한다면 뒷감당은 정 대표 몫이 될 거다, 감찰도 요구했습니다.

법사위 여당 간사인 김용민 의원도 ’검찰 카르텔’이 사방에서 작동하고 당내에도 깊숙이 들어와 있다면서, 문제 있는 특검을 죄의식 없이 추천한 것에 분노한다고 적었습니다.

잡음이 이어지자 정청래 대표는 당의 인사 검증 실패로 대통령께 누를 끼쳐 죄송하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박수현 수석대변인이 전했습니다.

또 향후 후보자 추천 경로 다양화와 심사 분리 등 절차 보완에도 노력하겠다며 진화에 나섰습니다.

이성윤 최고위원도 불필요한 논란이 일어난 건 전적으로 본인 책임이라면서도 전 변호사는 김건희 주가조작 사건과 한동훈 채널A 사건 등에 깊이 관여했다는 이유로 윤석열 정권에서 탄압받은 소신 있고 유능한 검사라고 강조했습니다.

청와대는 내부적으로 불편한 기류지만, 공개 입장 없이 상황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조국혁신당과 합당 문제로 가뜩이나 어수선한데 새 전선이 생긴 셈이죠.

이런 가운데 조국 대표가 최후통첩을 날렸다고요.

[기자]
네, 조국 대표는 오전 기자회견에서 설 연휴 시작 전인 오는 13일까지 합당과 관련한 민주당 공식 입장을 밝히라며, 공개 답변이 없다... (중략)

YTN 박정현 (miaint31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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