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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금감원장, 빗썸 사태에 강경 발언..."오지급 비트코인 매도자 재앙" / YTN

2026-02-09 494 Dailymotion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오늘 기자간담회를 열고 오기입, 즉 단위를 잘못 기입해 거래가 실현됐다는 게 문제의 본질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원장은 오기입이 가능한 전산시스템에 대해 집중적으로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한 가상자산거래소를 제도권으로 진입시키기 어렵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인허가 리스크까지 발생할 수 있게 하는 규제와 감독 체계 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2단계 디지털자산기본법 입법 과정에서 강력히 보완해야 할 과제가 빗썸 사태로 도출됐다고 말했습니다.

이 원장은 또 잘못 지급된 비트코인은 반환 대상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빗썸이 랜덤박스 이벤트에서 1인당 2천 원씩 당첨금을 주겠다고 고지한 만큼 부당이득 반환은 명백하면서 원물 반환이 원칙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원장은 오지급된 비트코인을 팔아 현금화한 투자자들은 매도 당시보다 지금 가격이 오른 만큼 재앙적인 상황에 처했다고도 표현했습니다.

원물 반환 때 거액의 추가 비용이 들어가는 점을 표현한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원장은 오지급된 비트코인을 빗썸이 보낸 게 맞는지 빗썸에 확인한 사례를 들며 원물 반환을 안 해도 되는 예외적인 경우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금감원은 빗썸사태 하루 뒤인 토요일부터 직원들을 현장에 급파해 사실관계 확인과 피해 상황 점검, 빗썸의 내부 통제 시스템 등을 점검하고 있습니다.

빗썸이 보유한 비트코인이 4만 2천 개인데 13배가량인 62만 개가 지급됐고 그 중 99.7%가 회수되고 125개는 회수되지 못했습니다.

이번 사태를 통해서 빗썸이 보유량보다 훨씬 많은 비트코인을 어떻게 지급할 수 있었는지를 놓고 의문이 일고 있습니다.

얼마든 가상자산을 찍어내 시세 조종까지 할 수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까지 일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YTN 류환홍입니다.

자막뉴스ㅣ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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